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으로 전도형 성도 만들기
2018 제2차 전도세미나 성료.. 150여 명 참석
총회 전도부(부장 허성철 목사)는 5월 1일 전남 목포 하나교회당(박성일 목사)에서 2018년도 제2차 전도세미나를 개최하고 전도의 다짐과 교회 부흥의 계기를 마련했다.
‘전도형 교회 만들기-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으로’란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는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홍동필 부총회장(전주새중앙교회)과 허성철 목사(서문교회)를 비롯해, 100년이 넘은 교회를 뜨거운 구령의 열정으로 현재는 전 교인이 전도하는 교회로 탈바꿈시킨 권준호 목사(용인송전교회)를 초청, 전도에 대한 사명감을 깨닫는 귀한 시간이 됐다.
세미나에 앞서 드려진 예배는 허성철 전도부장의 사회로 장유도 장로의 기도, 박종일 목사의 성경봉독, 하나교회 찬양단의 특송과 수원노회 사모회의 특주에 이어 부총회장 홍동필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홍동필 부총회장은 ‘변찮는 주님의 구속사역’(눅 23:39-43)란 제목의 말씀을 통해 “오늘 전도세미나를 통해 은혜의 말씀에 벅차오르고 우리의 심령이 뛰고 우리의 영혼이 살찌우는 복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오늘 참여한 모든 분들이 사랑하는 생명을 구원하는 주님의 소중한 사역에 동참, 하나님 기뻐하시는 멋있는 전도자들 되기를 바란다”면서 당부했다.
이어 등단한 권준호 목사는 총 2강좌에 걸쳐 부흥 폭발하는 송전교회의 전도이야기를 생생하게 전했다.
권준호 목사는 “한국교회는 4차 산업혁명이라는 큰 물결과 교회 신뢰성 상실로 인해 사역 약화와 선교 동력 상실이라는 어려운 환경에 직면해 있다”고 전제하고 “하지만 성도들과 함께 포기하지 않는 열정으로 복음전파에 전력을 다하고, 전도에 대한 동기 부여를 가질 때 많은 열매를 맺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권준호 목사는 특히 “전도란 교회에 단순히 데리고 오는 것이 아니라 영혼을 구원하여 나와 같은 사람으로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며 “너무 성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그 마음 밭이 옥토로 될 수 있도록 시간을 두고 충분히 서로의 관계를 세워가되, 무엇보다 영혼 구원 이후 양육과 제자화에 초점을 맞추는 교회 전도 체계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를 위해 하나교회에서는 장소와 식사 및 간식으로 협력, 참석자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전도부에서는 참석교회 중 개척교회를 선정해 전도용품을 무상으로 지원하기로 해 많은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