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제1차 전도세미나 성료..250여 명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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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귀한 전도의 역군들로”

2018 제1차 전도세미나 성료..250여 명 참석

총회 전도부(부장 허성철 목사)는 3월 13일 서울 송파제일교회당(조기원 목사)에서 2018년도 제1차 전도세미나를 개최하고 전도의 다짐과 교회 부흥의 계기를 마련했다.

‘전도형 교회 만들기-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으로’란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는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박삼열 총회장(송월교회)과 정요석 목사(세움교회)를 비롯해, 권준호 목사(용인송전교회)를 초청, 전도에 대한 사명감을 깨닫는 귀한 시간이 됐다.

특히 이번 전도세미나는 실천적인 면과 전도하는 방법 및 내용, 열심에 대한 통찰을 주는 다양한 강의가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세미나에 앞서 드려진 예배는 허성철 전도부장의 사회로 장유도 장로의 기도, 박종일 목사의 성경봉독, 전국여전도회 연합회 미스바합창단의 특송에 이어 총회장 박삼열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박삼열 총회장은 ‘창고가 넉넉한 전도자’(시 19:1-4, 14)란 제목의 말씀을 통해 “구원의 필요성을 느끼지 않기 때문에 그리스도가 필요하다고 말하기 어려운 포스트모더니즘 시대에 살고 있지만 우리 교단은 하나님이 함께하시는 귀한 교단이기에,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으로 살아가야 한다”며 “오늘 세미나를 통해 말씀과 성령의 충만함을 받아 영혼이 살아나고 하나님께로 돌아가며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하나님의 가장 귀한 전도의 역군들로 살아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등단한 권준호 목사는 총 2강좌에 걸쳐 송전교회의 전도이야기를 생생하게 전했다.

권준호 목사는 “전도는 프로그램이나 방법에서 출발하는 것이 아니라 전도자 자신의 태도가 중요하다”고 전제하고 “전도란 교회에 단순히 데리고 오는 것이 아니라 영혼을 구원하여 나와 같은 사람으로 만드는 것을 의미한다”며 “너무 성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그 마음 밭이 옥토가 될 수 있도록 시간을 두고 충분히 서로의 관계를 세워가되, 무엇보다 영혼 구원 이후 양육과 제자화에 초점을 맞추는 교회 전도 체계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제3강 ‘왜 전도가 가능한가?’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정요석 목사는 “하나님께서 자녀로 택하신 자들에게 믿음을 주실 때에 아무리 강퍅한 자라도 그 마음이 살처럼 부드러워지며 복음을 받아들임이 웨스트민스터 소요리 문답과 도르트 신경을 통하여 드러난다”며 “즉각적이고 직접적인 통찰력에 의존하는 명확한 지식인 믿음은 하나님께서 주시는 전적인 선물이기에 전도가 가능함을 드러낸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세미나를 위해 송파제일교회에서는 장소와 식사 및 간식으로 협력, 참석자들에게 진한 감동을 선사했다.

또한 전도부에서는 이날 참석교회 중 신청을 받아 전도용품을 무상으로 지원해 많은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