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사 간 영성·친목 다져
기자협회, 2017 하계수련회 개최
한국크리스천기자협회(회장 정형권, 이하 기자협회) ‘2017년 하계수련회’가 지난 6월 23일과 24일 인천 영종도 스카이리조트에서 열렸다.
첫날 개회예배는 기자협회 회장 정형권 기자(기독신문)의 사회로 부회계 김가은 기자(한국성결신문)의 기도, 인천제2교회 이건영 목사의 설교 등으로 진행됐다.
기자협회 정형권 회장은 “바쁘고 고된 취재현장에서 잠시 벗어나 이렇게 한자리에 모인 만큼 몸과 마음을 재충전하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특히 한국교회가 나아갈 방향을 되새기고 회원 간의 교제와 친목을 나누는 귀한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설교한 인천제2교회 이건영 목사는 “개혁이 꼭 필요한 이 시대에 기자로 살아간다는 것은 특권이면서 거룩한 의무라고 생각한다”며 “교회를 개혁하는데 내가 작은 모퉁잇돌이 될 수 있을지 기도하고 묵상하고 스스로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길 소망한다”고 강조했다.
또 “밑바닥까지 내려가야 새로운 삶의 목표와 의미가 생긴다는 사실을 깨닫는 만큼 힘든 시절을 기억하길 바란다”며 “앞으로 기자로서의 삶을 어떻게 살아갈 것인지 작은 해답이라도 얻고 돌아가길 소망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50여 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이날 수련회는 개회예배를 시작으로 오리엔테이션, 각 회원사 대표의 인사 등으로 진행됐으며, 친교의 시간을 가졌다.
기자협회는 협회보와 소정의 선물을 수련회 현장에서 기자들에게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