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대 솔라는 성경의 핵심 가치”
장년공과 ‘종교개혁 5대 솔라’
출판 및 기념강좌 개최
총회 교육부(부장 김덕선 목사)에서는 장년 공과인 ‘종교개혁 5대 솔라’를 발행하고 6월 1일(목) 성심교회당(장호철 목사)에서 기념 강좌를 개최했다.
김덕선 교육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올해 종교개혁 500주년을 맞이하여 ‘종교개혁 5대 솔라’를 발간하게 됐다”며 “종교 개혁자들의 아름다운 유산을 다시 공부하고 확인하여 우리의 신앙과 목회가 주님을 기쁘시게 하는 사역이 되기 바란다”고 전했다.
‘종교개혁 5대 솔라 해설 – 오직 은혜뿐인 복음’이란 제목으로 발제한 김병훈 교수(합신 조직신학)는 “‘솔리 데오 글로리아 – 오직 하나님께만 영광이 있나이다’는 인간이 하나님의 은혜에 대해 순전히 수동적이면서도 또한 역설적으로 은혜의 결과 앞에서 능동적으로 반응하여야 함을 분명하게 가르친다”면서 “이 표어는 전적으로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구원의 은혜를 출발점으로 하여, 인간으로 하여금 존재의 목적을 실현하도록 하는 은혜의 귀결점을 반영하는 총체적인 하나님의 은혜를 고백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2강좌에서 최덕수 목사(현산교회)는 ‘종교개혁 5대 솔라의 실천과 적용’이라는 주제로 발제하고 “종교개혁 5대 솔라는 지금도 우리가 강조하고 견지해야 할 성경의 핵심가치”라고 말하고 “종교개혁이 일어난 지 500년이 지난 오늘날의 한국교회가 이 내용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가지고 신앙생활을 하고 있지 않다”면서 “그 이유는 종교개혁자들이 외쳤던 종교개혁의 모토를, 교회를 세우는 기둥으로 굳건하게 자리 잡을 정도로 교회에서 가르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지적하고 “종교개혁 5대 솔라가 의미하는 바를 잘 가르쳐 교회를 세우는 교리적 뼈대와 틀로 자리 잡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