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교회와 성도들에게 보내는 부활절 메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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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교회와 성도들에게 보내는 부활절 메시지

최칠용 목사 (합신 총회장, 시은교회)

그가 말하시던 대로 살아나셨느니라

그가 여기 계시지 않고 그가 말씀 하시던 대로 살아나셨느니라 와서 그가 누우셨던 곳을 보라 (마28:6)

총회 산하 전국 교회에 하나님의 은혜와 평강이 차고 넘치시길 기도합니다.

십자가에 죽으시고 무덤에 묻히신 예수님을 찾아간 여인들에게 천사들이 전했습니다. “예수님은 무덤에 계시지 않고 살아 계실 때 말씀하시던 대로 살아나셨느니라” 그리고 예수님이 부활하셨다는 증거로 예수님이 시신으로 누우셨던 빈 무덤을 보라고 하신 후 그 여인들에게 “빨리 가서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을 전하라”고 사명을 주었습니다.

부활하신 예수님은 부활하시던 날 저녁에 제자들이 모여 있는 곳으로 찾아가셨습니다. 제자들은 유대인들이 두려워서 문을 닫고 숨죽이며 불안에 떨고 있었습니다 제자들의 모습을 보신 예수님은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라고 축복하셨습니다. 그리고 부활의 증거로 못 자국 난 손과 창에 찔린 옆구리를 보여 주셨습니다. 그리고 또 말씀하셨습니다.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 지어다.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 같이 나도 너희를 보내노라” 라며 사명을 주셨습니다.

다메섹에서 부활의 주님을 만나고 사명을 받은 사도 바울은 고린도교회 성도들을 향해 “성경대로 그리스도께서 우리 죄를 위하여 죽으시고 성경대로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셨다.”고 전했습니다. 그리고 “자신을 비롯해서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주셨다.” 고 했습니다 또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이 없었다면 우리가 여전히 죄 가운데 있을 것이요 믿음도 헛것“이라고 했습니다. 예수님이 죽음의 권세를 이기고 부활하시므로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우리도 죽음을 이겼고 부활의 사람으로 주의 일에 더욱 힘쓰며 살아야 한다고 우리의 정체성과 사명을 강조했습니다.

우리는 성경이 일점일획도 결코 없어지지 아니하고 다 이루어지는 하나님의 말씀임을 믿기에 성경이 증거 하는 예수님의 부활이 역사적 사건이요, 사실임을 믿습니다. 그리고 약속하신 대로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는 우리의 부활을 믿습니다.

우리의 산 소망인 부활과 성령 충만한 믿음으로 온갖 탐욕과 갈등과 죄악으로 어두운 세상에서 천국의 백성이요 성도요 복음의 일꾼으로 담대하게 사명을 감당하기를 소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