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신 동아리 ‘쁘라뗄리 중창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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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음 찬양으로 선교하는 합신 동아리 쁘라뗄리 중창단

매년 2월마다 일본에서 선교 활동 펼쳐

신학생 형편에 비행기표 구하기 힘들어 발동동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선교동아리 ‘쁘라뗄리’를 아십니까?

이탈리어로 ‘형제들’ 이라는 뜻으로,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재학생들로 구성된 쁘라뗄리 중창단(단장 김수빈 전도사)은 2004년 창단해 올해 12주년을 맞이하고 있다.

쁘라뗄리 남성중창단은 ‘복음 찬양으로 선교하자’라는 취지로 지난 12년 동안 김학유 교수(선교학)의 지도아래 바쁜 공부 시간을 쪼개 연습을 거듭하는 가운데 가을음학회 등 정기공연과 다양한 학교 행사는 물론, 총회 신년하례회 등 교단 주요 행사에서 초청을 받을 정도로 이미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특별히 매년 2월 첫째 주에는 약 10일 동안 일본을 방문, 선교 활동을 펼친다.

홋카이도와 혼슈, 큐슈 지역을 3년 주기로 순회하며 해당 지역 안에 있는 10여개 교회들을 방문, 일본어로 번역된 찬양 등 음악회 수준의 공연을 선보이며 복음을 제시하고 있다.

쁘라뗄리 중창단은 요청하는 교회들을 마다하지 않고 찾아가는 헌신적인 열정으로 많은 교회로부터 칭송을 받고 있다.

이번에도 2017년 2월 첫째주에 약 열흘에 걸쳐 일본에서 선교활동을 갖는다.

이를 위해 모든 찬양의 가사를 일본어로 번역하여 매주 목요일마다 2-3시간씩 합신 본관 채플실에서 맹연습중에 있다.

단장 김수빈 전도사(합신 39기, 2학년)는 “수준있는 찬양곡을 들을 기회가 적은 일본 교회들에게 감동과 은혜를 준다는 사실에 보람이 크다”고 말하고 “그러나 모두가 전도사라는 직분이기에 교회에서 섬기다보니, 교회에서 허락 받지 못하는 전도사들은 선교를 갈 수 없게 되어 그동안의 연습이 수포로 돌아가기도 하는 점이 아쉽다”고 밝혔다.

또 “허락을 받았다고 할지라도 비행기 값을 준비하지 못해 카드 할부금으로 일본에 가기도 한다”며 “학비와 생활비를 교회에서 주는 사례비로 충당해야 하는 현실 속에 경제적으로 어려운 신대원생들의 형편에 비해 특별한 후원자가 없어 운영에 어려움이 많다”고 토로했다.

2017년 일본 선교 공연에 도움을 주실 교회는 쁘라뗄리 단장 김수빈 전도사(010-4285-0224) 또는 김학유 담당 교수에게 문의하면 된다.

후원 계좌 : 농협 302-0804-1665-31(예금주 김수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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