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성과보다 마음의 자세 더 중요”
합신․고신 교류추진위원회 모임
양 교단 행사에 친선 방문키로
총회 교류추진위원회(위원장 안만길 목사, 총회장)는 1월 13일(수) 낮 12시 서울역 그릴에서 고신 교류추진위원회(위원장 신상현 목사, 고신총회장)와 첫 모임을 갖고 향후 일정을 논의했다.
회의에 앞서 고신 총회장 신상현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예배는 고신 부총회장 김진욱 장로의 기도에 이어 안만길 총회장이 말씀을 전했다.
안만길 총회장은 ‘부름에 합당한 일’(엡 4:1-6)라는 제하의 말씀을 통해 “우리 모두가 다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은 자들이며, 또한 교단과 교회를 대표하는 자들로서 부르심에 합당하게 행해야 한다”면서 “교단 교류는 얼마나 많은 성과를 올렸는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어떤 마음과 자세로 일하는가가 더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겸손과 온유와 오래 참음과 서로 용납하며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의 하나되게 하신 것을 기억하는 태도와 마음으로 교류가 이루어지기를 소망한다”고 맺었다.
김철봉 고신 직전총회장의 축도로 예배를 마친 뒤 이어진 회의에서 교류추진위원들은 참석자 소개와 함께 덕담을 나누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서로의 의견을 듣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교류위는 회의를 통해 총회 교직자 수련회, 장로 여름 수련회 등 양 교단 행사에서 교류위원이 참석해 인사하기로 했다.
합신 교직자 수련회와 장로 여름 수련회에 고신 총회장을 강사로 초청하고, 고신 목회자수련회와 장로 여름 수련회에 합신 총회장을 강사로 각각 초청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한 양 교단 9월 정기총회에서는 증경부총회장들이 상대방 총회에 방문하여 인사하기로 했다.
이밖에 교류추진위원회 MT를 6월 16일(목) 낮 12시부터 17일(금)까지 1박 2일로 갖기로 했다. 참석 대상자는 양 교단 교류위원과 총회 임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