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서울노회 제4차 공개강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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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서울노회 제4차 공개강좌 개최

웨스트민스터 총회와 신학적 과제주제로

 

중서울노회(노회장 주현덕 목사) 산하 ‘웨스트민스터 표준문서 및 헌법연구위원회’(위원장 김영규 교수)가 주최한 제4차 공개강좌가 2월 3일(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염광교회당(장영환 목사)에서 있었다.

‘웨스트민스터 총회와 신학적 과제’를 주제로 모인 이번 행사에는 30여 명이 참석했다.

강좌에 앞서 드린 예배는 문정식 목사(열린교회)의 인도로 장영환 목사의 기도, 안만길 목사(증경총회장, 염광교회 원로)의 설교 및 축도로 진행됐다. 안만길 목사는 예레미야 18:13-17을 본문으로 예로부터 걸어온 바른길을 벗어나 샛길로 빠져 하나님의 엄중한 책망을 들은 이스라엘 백성의 예를 들어, “우리는 오랜 역사 속에서 검증된 개혁주의 신앙 전통의 옛길을 걸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하나님에 대한 지식과 하나님의 본질적 속성들에 대한 이해’라는 제목으로 첫 번째 강의를 맡은 김영규 교수(개혁주의성경연구소 소장)는 “하나님과 하나님의 본질적 속성을 인간의 언어로 다 설명할 수 없다”는 사실을 전제하고, “다만 하나님의 이름과 속성에 관한 계시를 통해 모든 것의 근본 원인과 시작이 오직 하나님께 있음을 바라보게 한다”고 역설했다.

두 번째 강좌는 강승완 목사(코스모스교회)가 강사로 나서 ‘웨스트민스터 총회 교회 정치 논의에 대한 조지 길레스피의 회의 기록’을 주제로, 웨스트민스터 총회에서 교회정치와 관련된 여러 논쟁에 참여하여 개혁주의 교회정치의 표준이라 할 수 있는 『웨스트민스터 교회정치』 문서가 나오도록 결정적인 기여를 한 조지 길레스피를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