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합신 청년·대학부 연합수련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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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합신 청년·대학부 연합수련회

 

주제로 품어내고 일어나게 하기 위한

위로와 도전 프로그램 구성으로 눈길

 

총회 지도부(부장 안희성 목사)가 개최한 2025 합신 청년&대학부 연합수련회가 ‘품’이라는 주제로 1월 13일(월) 오후 2시 경기도 가평 켄싱턴 리조트에서 열렸다.

전국에서 110여 명의 청년·대학생과 인솔자를 비롯해 총회 지도부원, 스텝 등 총 150여 명이 모인 이번 수련회에서 개회 예배는 안희성 목사(주은평교회)의 사회로 김덕윤 목사(역곡동교회)의 기도에 이어 부총회장 김성규 목사(대구동남교회)의 설교 및 축도로 진행됐다.

김성규 목사는 ‘다음 세대, 다른 세대(?)’(삿 2:10)라는 제목의 말씀을 통해 “이 시대는 동성애 등 온갖 죄악이 점령하고 있을 뿐 아니라 한국교회를 공격하고 있다”면서 “한국교회가 다음 세대를 세울 수 있을지 존폐위기에 몰려 있다”고 지적했다.

김성규 목사는 “우리가 가나안 시대, 사사시대처럼 타락 세대가 되지 않고 우리 선조 세대와 똑같은 믿음을 세우기 위해 △하나님 말씀을 바로 배우고 진리 안에서 살아가며 △이 세대를 본받지 말고 오직 마음을 새롭게 하여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가며 △영적인 분별력을 갖추어야 한다”고 말하고 “하나님을 알고 말씀을 가까이하며 순종과 행함이 있는 합신의 청년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번 수련회 주강사로 나선 증경총회장 김원광 목사(중계충성교회)는 ‘위기의 시대에 필요한 것’(출 14:10∼14), ‘복음을 전하는 것이 충성하는 것입니다’라는 제목으로 저녁 집회에서 청년들에게 필요한 은혜의 말씀을 전했다.

또한 라영환 교수(총신대)의 ‘개혁주의 세계관’이란 전체 특강을 비롯해, 총회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 위원장 유영권 목사(빛과소금의교회)의 ‘청년 신앙의 위협인 이단 대응법’, 가마치통닭 대표이며 TY그룹 회장 김재곤 장로(염광교회)의 ‘나의 신앙 나의 길’ 간증, 박태윤 사모(다애교회)의 ‘생명, 기쁨, 교제’ 등 선택 강의와 ‘품앗이 OT’ ‘품주머니 레크리에이션’ 등 공동체 활동, ‘모닥불 다방’이라 명명된 조별 소통과 기도의 시간, 아침 기도회와 찬양 콘서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지도부장 안희성 목사는 “차갑고 냉혹한 현실 속에서 오늘 하루도 최선을 다해 살아가는 다음 세대인 여러분들을 품어내고 일어나게 하기 위한 위로와 도전으로 연합수련회를 디자인하고 준비했다”면서 “사람의 힘과 능력이 아닌 그분의 힘으로 어려움을 극복하는, 지혜를 구함으로 살아내는 방법을 얻는 수련회가 되길 소망한다”고 말하고 “무엇보다 감사함을 통해, 머리가 아닌 마음에 남는 수련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