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단] 안인교회 원로목사 추대 및 담임목사 취임 감사예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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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인교회 원로목사 추대 및 담임목사 취임 감사예배

강원노회 안인교회는 11월 4일(월) 오전 11시 안인교회당에서 원로목사 추대 및 담임목사 취임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행사는 1부 예배, 2부 원로목사 추대식, 3부 담임목사 취임식 순으로 진행됐다.

1부 예배는 영동시찰장 김봉욱 목사의 인도로 부노회장 박인철 목사의 기도, 노회 서기 박기현 목사의 성경 봉독, 이인표 목사 가정 및 안영진 목사의 가정의 찬양에 이어 노회장 정재호 목사의 ‘네 마음도 그러하냐?’(왕하 10:15-17)란 제목의 말씀 선포로 진행됐다. 이어진 원로목사 추대식은 노회장 정재호 목사의 인도로 한휘동 집사의 추대사, 정재호 목사의 공포, 추대패 증정, 합동신학대학원 제3회 동창회원 일동의 기념패 증정, 이귀성 목사(하평교회)의 축사, 이인표 원로목사의 답사로 진행됐다.

담임목사 취임식은 안영진 담임목사와 교인 서약, 정재호 목사의 공포, 취임패 증정, 최칠용 원로목사(시은교회)의 권면, 최현갑 목사(예닮교회)의 축사, 안영진 목사의 취임사, 변세권 목사(온유한교회)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이인표 원로목사 추대

이인표 목사는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제3회)를 졸업하고, 미국장로교한국선교회(P.C.A) 소속 Ron Ellis 선교사의 조력자로 1985년 3월 안인 지역을 맡아 선교를 진행하였고, 그 해 7월 1일부로 안인 갯목으로 거처를 옮겨 안인교회를 개척해 40년 동안 몸과 정성을 다해 교회와 성도를 섬겨왔다.

이인표 목사는 “목회 여정은 하나님의 은혜였다. 남은 날도 하나님과 함께 동행하는 날을 고대한다”며 전하고. “안인교회의 원로목사로 추대 되어 공동체 지체로서 계속 함께 꿈을 꾸며 기도하며 복음을 전하는 일을 함께할 수 있도록 허락하심에 감사하다”며 인사를 전했다.

안영진 담임목사 취임

이인표 목사의 바톤을 이어받아 안영진 목사가 이날 취임했다. 안영진 목사는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제38회)를 졸업하고 새소망교회, 빛소리광성교회, 시은교회, 염광교회를 거쳐 2024년 안인교회에 부임했다.

안영진 목사는 “강원도 강릉 갯목마을에 40년간 예수 그리스도를 증거하는 복음의 도구로 쓰임받은 안인교회에 시무하게 됨은 본인으로서 큰 영광”이라고 말하고 “주님이 세우신 교회, 주님이 주인 되신 교회임을 잊지 않고 주인의 마음을 흡족하고 기쁘게 하는 충성된 일꾼들이 넘쳐나는 교회로 세워가겠다”고 말했다.

<윤형식 목사 / 강원노회 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