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 벧엘교회, 원로목사 추대 및 은퇴 감사예배
경남노회 벧엘교회는 10월 13일(주일) 오후 5시 벧엘교회 본당에서 문수석 목사의 원로목사 추대 및 은퇴 감사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는 노회장 홍춘기 목사(예향교회)의 인도로 부노회장 김동수 목사(새누리교회)의 대표기도, 할렐루야찬양대의 찬양, 박영선 목사(남포교회 원로목사)의 설교 순으로 진행됐다.
‘교회의 충만’(엡 1:15∼23)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박영선 목사는 “문수석 목사가 평생을 바친 교회에서 은퇴하고 원로목사로 추대된다는 것은 이제 어른의 역할을 감당한다는 뜻”이라며 “문 목사님이 어른 역할을 하는 모습을 벧엘교회는 기대하고 누리며 찬송과 고백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영선 목사는 “주님께서 그 열매를 기어코 보신다는 사실을 문수석 목사님을 통해, 벧엘교회의 역사를 통해 확인하고 감사하고 기뻐하며 신자로 산다는 것이 무엇인지 증언하는 벧엘교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진 원로목사 추대 및 은퇴식은 노회장의 공포 및 은퇴목사 기념패 증정, 증경총회장 홍동필 목사(전주새중앙교회)와 증경총회장 박병화 목사(상동21세기교회)의 축사, 성도 대표의 선물 및 꽃다발 증정, 문수석 원로목사의 답사, 임석주 후임목사의 인사 및 광고, 증경총회장 김정식 목사(역곡동교회 원로목사)의 축도로 진행되면서 모든 순서를 마쳤다.
문수석 원로목사 추대
104회기 총회장 역임
웨스트민스터신학교 및 대학원과 연세대학교연합신학대학원을 졸업한 문수석 목사는 1987년 하나님의 부르심 가운데 벧엘교회를 개척, 지금까지 37년 동안 하나님의 신실한 청지기로 교회를 섬겨 왔다.
또한, 2007년 창원시기독교연합회 회장, 2011년 경남지방경찰청 경목실장, 2015년 사단법인 경남기독교총연합회 대표회장, 2016년 나눔선교회 이사장(현) 등 국내외 부흥 운동 및 선교 활동을 펼쳤다.
문수석 목사는 지난 2019년 9월 본 합신 제104회 총회에서 총회장으로 피선되었으며 아울러 같은 해 12월 대한민국 최대의 기독교 연합 기구인 ‘한국교회총연합’ 제3회 정기총회에서 대표회장으로 선출됐다. 특히,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혼란 속에서도 문수석 목사는 합신 총회장과 한교총 대표회장을 감당하면서 한국교회의 대사회적인 역할과 공교회의 신앙 회복 운동을 주도하는 등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위해 충성된 사역을 감당해 왔다.
문수석 원로목사는 “벧엘교회가 지난 37년 동안 끊임없는 양육과 훈련으로 모든 성도가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까지 성장하는 영적 비전을 이루어 왔으며, 또한 모든 민족을 제자 삼는 세계 비전을 이루기 위해 전도하는 일을 멈추지 않았다”고 밝혔다.
문수석 목사는 “하나님의 은혜로 성장한 벧엘교회가 앞으로도 영혼 구원의 열정으로 모든 민족을 제자 삼아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일에 지속적으로 쓰임받고 온전하게 세워질 수 있도록 쉬지 않도록 기도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