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단] 호국의 달 6월을 맞아 통일과 북한 선교를 위한 기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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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국의 달 6월을 맞아 통일과 북한 선교를 위한 기도회
총회 북재위와 수원노회 연합으로

호국의 달 6월을 맞아 총회 북한교회재건위원회(위원장 안두익 목사, 이하 북재위)는 6월 28일(금) 밤 9시 경기도 수원시 소망교회당(김정민 목사)에서 ‘통일과 북한 선교를 위한 기도회’를 개최했다.

수원노회(노회장 최성현 목사)와 연합으로 드린 이날 기도회에서 북재위 위원과 수원노회 임원 및 노회원, 소망교회 성도들은 자리를 함께한 가운데 나라와 민족을 위해, 북한 통일을 위해 간절히 기도했다.

소망교회 찬양단의 인도로 시작된 기도회는 북재위 위원장 안두익 목사의 사회로 수원노회장 최성현 목사의 기도, 노회 서기 이상원 목사의 성경봉독, 조봉희 목사(지구촌교회 선교목사)의 설교로 진행됐다.

‘통일, 복음으로 하나되게 하소서’(겔 37:15-23)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조봉희 목사는 “인도적 지원이 필요한 북한 인구가 1천만 명이 넘는 것으로 집계됐으며 또 유엔식량농업기구 평가 기준으로 식량 안보 상황이 가장 심각한 나라 가운데 하나로 지목됐다”고 전제한 뒤 “북한은 체제경쟁에서 졌음을 스스로 인정하고 있기에 통일은 이미 시작되었고 언제 마무리되느냐일 뿐”이라고 말했다.

조봉희 목사는 특히 “하나님의 통일 방식은 ‘갑자기 은총’이기에 한국교회는 예방을 넘어 예측으로 통일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미래를 위해 땀을 흘리며 만들어가는 통일, 복음 통일을 철저히 준비하는 한국교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맺었다.

이어진 합심 기도회는 북재위 선교위원장 심훈진 목사의 인도로 ‘6.25 같은 동족상잔의 전쟁이 일어나지 않도록’(형준우 목사), ‘복음 통일과 북한교회 재건, 그리고 억류된 선교사들의 석방을 위해’(전덕영 목사) ‘대한민국의 안정(정치, 경제, 사회)과 번영을 위해’(차동재 목사), ‘한국교회와 합신 총회, 합신 교회의 부흥과 발전을 위해’(양종인 장로부노회장) 한목소리로 뜨겁게 기도한 뒤 김정민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안두익 북재위 위원장은 “우리는 저 북녘땅의 내 동포를 위해 기도해야 하며 복음 통일을 위해 울어야 한다”면서 “합신 교단 산하 모든 교회가 북재위에서 진행하는 기도회에 관심과 동참을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