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지에선 지금
이종선/정민실 선교사 (브라질)
브라질은 대륙의 절반가량(47.3%)을 차지하는 남미 최대국가이다. 남미 대부분이 스페인어를 쓰는 반면, 브라질은 유일하게 포르투갈어를 공용어로 쓴다. 인구의 60% 이상이 카톨릭 신자로 여전히 카톨릭 최대국가지만, 1980년대부터 개신교가 급성장해 현재 인구의 30%에 이른다. 인디오, 히베링유(riberinho), 킬롬볼라(quilombola), 세르타네주(sertanejo), 롬인(집시) 같은 브라질 내 타문화권 사역자을 포함하여, 약 15,000명의 선교사가 브라질 안팎에서 사역한다.
하지만, 브라질 개신교는 번영의 신학에 물든 오순절 교단이 절대 다수이며, 건전한 복음주의 교단은 10% 남짓이다. 선교 훈련 없이 파송되는 선교사들이 많아, 선교지에 적응하지 못하거나 물의를 일으켜 조기 귀국하는 사례가 적잖다.
2009년 파송된 이종선/정민실 선교사(HIS와 WEC 이중멤버)는 선교훈련원 MTC Brasil에서 다양한 국적과 문화적 배경을 가진 선교사들과 팀을 이뤄, 브라질을 비롯한 남미 타문화권 선교 소명자들이 준비된 선교사로 선교지에 나갈 수 있도록 ‘선교사를 세우는 선교사’로 섬기고 있다. 이를 위해 선교학 강의뿐만 아니라, 노동, 경건 훈련, 멘토링 등으로 훈련생들과 함께 공동체 생활하며 훈련에 열정을 쏟고 있다.
한국음식체험(젓가락 사용법 배우기)
다인다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