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질환, 장애인들 돌보는
사단법인 공감과소통 설립 10주년
사단법인 공감과소통(대표 원태영 목사)이 설립 10주년을 맞아 10월 4일(수) 서울 중랑구 묵동 하늘정원더파티에서 설립 1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약 50여 명의 관계자가 모인 가운데 진행된 감사예배는 원태영 목사의 사회로 정정용 목사의 기도, 김동현 어울림 원장의 성경봉독에 이어 증경총회장 박병화 목사(상동21세기교회)가 말씀을 전했다.
박병화 목사는 “누군가의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정신장애인들이 공동생활 가정 운영과 재활프로그램 등을 통해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지난 10년동안 최선을 다한 공감과 소통 대표 원태영 목사와 봉사자들의 귀한 섬김에 감사를 드린다”고 치하한 뒤, “우리 믿음의 가족들도 조약돌을 쌓듯이 마음과 기도, 물질과 봉사 등 작은 섬김을 차곡차곡 쌓아나가 하나님 앞에 복 받을 자 되기를 기원한다”고 당부했다.
이어진 기념식은 박승진 서울시의원, 심정원 서울시사회복지사협회장, 정보영 서울시정신재활시설협회장 등의 축사에 이어 유공자 표창식에서는 10년 근속 기념패, 서울시의회 의장상, 서울시 사회복지사협회장상, 서울시정신재활시설협회장상 등이 수여됐으며, 특별상에는 정신장애인 자립을 위한 나눔 찻집을 펼친 차현애 전도사(빈트리커피 대표)가 수상했다.
대표 원태영 목사는 “우리 공감과소통은 지난 10년 동안 야구의 구원투수와 같이 정말 간당간당한 분들을 수없이 만나 그들을 지켜주고, 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켜 주었다”면서 “앞으로도 구원투수와 같은 역할을 훌륭히 수행해줄 것을 믿는다”고 말하고 “특히 여러분들의 헌신에 감사의 박수를 보내며 설립 10주년을 맞아 새로운 출발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