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7회 제2차 상임위원회
사업 보고 및 제108회 총회 준비
제107회기 제2차 상임위원회가 8월 24일(목) 서울 은평교회당(박지현 목사)에서 소집돼 각 상비부 및 특별위원회 제107회기 사업 결산 및 제108회 총회를 위한 점검 시간을 가졌다.
총회 임원과 상비부장, 특별위원장이 모인 상임위원회는 지난 회기 동안 진행했던 사업들에 대한 상세한 보고를 통해 지난 한 해 동안 하나님께서 우리 합신 교회에게 베푸신 은혜를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회의에 앞서 드려진 예배는 부총회장 변세권 목사의 기도에 이어 총회장 김만형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김만형 총회장은 ‘날마다 마음을 새롭게’(로마서 12:1-2)란 제하의 설교를 통해 “우리 합신 식구들이 서로의 자랑거리가 되고 서로 격려하고 위로하며, 합신의 정체성을 끝까지 붙잡고 나아가기를 바란다”면서 “리더자로서 합신 교회와 노회, 총회를 섬기는 일들을 우리가 감당할 때 매 순간 충성하며 날마다 마음을 새롭게 하며 한국교회에 영향력을 끼쳐 주님이 기뻐하시는 일들을 이루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증경총회장 박병화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치고 이어진 회무처리에서, 총회 회계 김희곤 장로는 “총회를 위한 헌금에 참여 교회 수 121개, 1억 6천 9백여만원을 보내왔다”고 말하고 총회를 위한 헌금에 합신 교회들의 좀 더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농어촌부 부장 이은국 목사는 “농어촌 목회자 자녀 장학금 지원 사업은 2023년도 2학기 접수 중에 있으며 합신 유지재단에 대상자를 추천할 예정”이라면서 “특별히 농어촌부 35년(1988년-2023년) 활동 자료집을 9월에 출간 예정”이라고 밝혔다.
사회복지부 부장 안두익 목사는 “튀르키예·시리아 지진 피해 헌금 6억 5천여만원, 수해 및 태풍으로 인한 피해 헌금에 2천 7백여만원 등 합신 교회가 7억여원 가까운 헌금을 보내왔다”면서 “앞으로 긴급 재난 기금 조성이 필요하다”고 보고했다.
재정부 부장 이기태 장로는 “총회 재정부 시행세칙을 기준으로 한, 총회 상비부(위원회) 사업계획서 양식을 배포하기로 했다”고 보고했다.
전도부 부장 김무수 목사는 “지난 4회기 동안 전도부와 협력해 개척교회 지원 사업을 한 4개 노회 임원들이 모여, 지난 개척사업에 대한 노회의 의견을 듣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면서 “준비된 사역자를 선발하고 개척 지원 후에는 꾸준히 관심을 갖고 실제로 사역이 되도록 지원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특수전도부 부장 김남웅 목사는 “군선교, 교정 사역, 청소년 사역, 탈북민 사역, 다문화 사역, 할렐루야 선교회 등을 방문해 위로하고 후원금을 전달했다”고 보고했다.
정책연구위원회 위원장 이용세 목사는 “합신 총회의 새로운 미래를 위한 정책 제언과 원로목사 및 은퇴목사 제도 개선을 위한 총회 내 연구위원회 구성의 필요성에 대한 제언을 제108회 총회에 상정할 계획”이라고 보고했다.
헌법수정위원회 위원장 김병곤 목사는 “헌법수정위원회를 헌법개정위원회로 명칭 변경을 이번 총회에 청원한다”고 밝혔다.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 위원장 유영권 목사는 “각 노회를 순회하며 ‘이단 세미나’를 하기로 했으며, 노회별 전문 ‘이단 상담사’를 양육하기 위한 교육을 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은급제연구위원회 위원장 김석만 목사는 “2023년 은퇴 목회자 위로회를 군포제일교회에서 진행됐으며 추후 은퇴 목회자 위로회는 1년에 1회 실시하기로 했다”고 보고했다.
신학연구위원회 위원장 문정식 목사는 “웨스트민스터 표준문서 번역 개정건은 신앙고백서와 대요리문답, 소요리문답은 완료했으며 총회 표준 예식서 개정건은 현재 진행 중”이라고 말하고 “이번 108회 총회에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서, 대·소요리문답 번역 개정문을 제출할 예정”이라고 보고했다.
교회활성화동행위원회 위원장 허기정 목사는 “매월 1회 멘토교회를 중심으로, 7개 각 지역에서 신청한 25명의 멘티와 함께 멘토링 모임을 갖고 있다”며 “멘토링 모임 참여자들이 한 자리에 모이는 수련회를 8월 28일부터 30일까지 2박 3일간 펼쳤다”고 밝혔다.
참석한 상비부장 및 특별위원장은 제107회기 사업 보고에 이어 제108회 총회 준비 및 제반 사항들을 점검하는 한편, 은혜 가운데 총회가 진행될 수 있도록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