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교육부 장년공과 ‘은혜의 방편’ 출판
제12회 기념강좌 개최 … 김병훈 교수 특강 펼쳐
총회 교육부(부장 전한종 목사)에서는 장년 공과인 ‘은혜의 방편’을 출판하고 8월 28일(월) 오전 11시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에서 제12회 장년공과 출판 기념 강좌를 개최했다.
전한종 교육부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 시대에 ‘은혜의 방편’ 공과를 발간하는 것은 참으로 시의적절하다”라면서 “이 교재를 통해 은혜의 방편에 대한 명확한 이해와, 이 방편을 잘 사용하여 풍성한 은혜를 누리게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강좌는 김병훈 교수(합신 조직신학)가 오전과 오후 2차례에 걸쳐 특강을 펼쳤다.
‘웨스트민스터 표준문서를 통해 보는 성령 하나님의 사역과 은혜의 방편’이란 제목으로 강의한 김병훈 교수는 “웨스트민스터 신앙표준 문서는 곳곳에서 성령 하나님을 강조한다”라고 말하고 “특별히 은혜의 방편과 관련, 더욱 많은 진술을 제시함으로써 이 사실을 잘 보여준다”라고 전했다.
김 교수는 이어 “은혜의 방편은 외적으로는 보통의 행위이며 사물이지만, 그것은 구원받는 믿음의 은혜를 일으키거나 견고하게 하는 아주 특별한 은혜를 일으킨다”라고 밝히고 “이러한 효과의 신비는 은혜의 방편 자체 안에 있는 것이 아니라 구원의 은혜와 관련한 효과를 일으키는 효력은 성령 하나님에 의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은혜의 방편을 사용, 약속된 은혜를 풍성히 받기 위해, 신자는 성령 하나님의 도우심을 구하며 의지해야 할 것”이라고 결론을 맺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