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신 18회 동기 여름수련회 열려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18회 동기회(회장 최병우 목사)는 지난 8월 21일(월)-22일(화) 충북 옥천 수생학습식물원에서 여름수련회를 가졌다. 사모들을 포함하여 35명이 참석하였다. 2박 3일간 진행하던 수련회를 1박 2일로 줄인 이번 수련회는 관광지 탐방보다 이동을 최소화하고 수생학습식물원 숙소를 중심으로 함께 교제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잠시의 교제를 위해서 몇 시간을 운전해 온 이들도 있었으며, 그동안 자주 볼 수 없었던 동기들의 참석으로 기쁨은 배가되었다. 특히 투병 중에도 먼 길을 마다하지 않고 개회 예배 설교 봉사를 위해 방문한 이유환 동기의 동기 사랑은 가슴을 뭉클하게 했다.
동기들은 대청호를 품은 수생식물학습원의 풍광을 함께하면서 즐거운 교제를 나누었다. 저녁 시간에는 그간의 지내 온 이야기와 기도 제목을 나누고 함께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동기 수련회 이후에도 SNS 동기 단체대화방에 서로의 기도 제목을 정리해서 올리며 동기 수련회에서 못다 한 교제의 아쉬움을 달랬다. 한길 가는 동역자들의 교제의 아름다움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행사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