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0회 총회 – 9월 22일부터 경주코모도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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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예수교장로회(합신) 100회 총회

922일부터 24일까지 경주 코모도호텔에서

 

대한예수교장로회(합신) 제100회 총회가 오는 9월 22일(화)부터 24일(목)까지 3일간 경북 경주시 보문로 소재 코모도호텔에서 소집된다.

합신교단의 비전과 지향점을 제시하게 될 이번 총회는 전국 21개 노회에서 파송을 받은 목사 총대 135명, 장로 총대 135명 등 총 270명의 총대(유럽노회 및 태평양노회 옵서버 4명 포함)와 증경총회장 등 언권회원이 참석한 가운데 22일 오후 2시 개회예배를 드림으로 시작된다

 

100회 총회 준비위원회 영접

부총회장이 시무하는 교회에서 개회되는 타교단과 달리, 합신교단은 총회장이 시무하는 교회와 노회에서 총회를 준비하고 영접하는, 독특하고 아름다운 전통이 내려오고 있다. 이는 정치색을 배제하는 한편, 더욱 알차고 생산적이며 건설적인 총회가 될 수 있도록 한다는데 목적이 있다.

총회 기간동안 경북노회 제100회 총회 준비위원회(준비위원장 정도열 목사)는 총회 당일부터 마칠 때까지 총대들이 불편이 없도록 정성을 다해 영접할 계획을 세워놓고 있다.

준비위원회는 본 회의 장소 및 각 상비부 모임 장소를 점검하는 한편, 총회 기간 중 제공하는 식사 및 간식, 안내, 정리 및 청결, 차량 제공, 숙소 제공을 위한 봉사자 배치, 선물 증정 등 모든 준비를 완벽하게 마쳤다.

 

개회예배 및 성찬식

개회예배는 총회장 우종휴 목사의 인도로 부총회장 황인곤 장로의 기도, 서기 이내원 목사의 성경봉독, 경북노회 연합찬양단의 찬양, 우종휴 총회장의 ‘긍휼과 진리의 입맞춤’(시 85:1-13)이란 제목의 설교 순으로 진행된다.

이어 예수 그리스도의 살과 피를 나누며 용서와 화해, 섬김을 다짐하는 성찬식을 거행한다.

성찬식 위원으로 송태진, 백성호, 이규택, 송연식, 홍순근, 김정근 장로(이상 배병위원) 박형식, 정춘식, 최윤화, 양일남, 이강식, 정치도 장로(이상 배잔위원)가 선임됐다.

증경총회장 임운택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친 뒤 오후 3시 30분부터 회무처리에 들어간다.

 

 

회무처리

 

회무처리는 오후 3시 30분 회원 호명과 총회장의 개회선언으로 시작돼 총회 기간중 매일 오전 9시 30분부터 낮 12시까지,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오후 7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진행된다.

새벽기도회는 매일 오전 7시에 갖는다.

회무처리에 앞서 열리는 준비회의인 공천위원회와 임원회는 9월 21일(월) 오후 2시와 오후 7시 코모도호텔 회의실에서 소집된다.

 

임원선거

 

예장합신 제100회 총회를 섬길 총회장에는 현 부총회장인 안만길 목사(중서울노회 염광교회)가 무난히 총회장으로 선출될 것으로 보인다.

합신교단은 총회장부터 회계까지 모든 임원선거가 후보 등록이 아닌, 출석한 총대 모두가 후보가 되기에 누가 임원이 될지는 총회 당일 뚜껑을 열어보아야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합신 총회 핫 이슈 및 헌의안

 

이번 총회에서는 10여개 헌의안이 상정됐다.

가장 이슈가 될 만한 것으로 합신교단의 정체성 문제와 함께 총회 규칙 수정 건, 담임 및 임시목사 명칭 변경, 임시목사 2년 시무 폐지의 건, 목회자 은급 규정 건 등이 주요 이슈로 다뤄질 예정이다.

이번 총회에서 ‘임시목사 제도 개선을 위한 헌의안’이 올라왔다. 헌의안은 ‘담임목사’를 ‘위임목사’로, ‘임시목사’를 ‘전임목사’로 각각 수정하여 줄 것과, 이와 함께 임시목사로 청빙받아 2년 시무한 뒤 담임목사로 청빙 받을 수 있는 것을, 바로 담임목사로 청빙하거나 또는 임시목사로 시무 하다 2년 이내에 청빙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헌법 수정을 논의하게 된다.

이번 총회에서는 공천위원회에서 특별위원들도 공천하여 줄 것을 논의하게 된다.

그동안 특별위원이 되고자 하는 자는 각 특별위원회의 추천을 받아 총회에서 허락을 받았으나 앞으로 노회장들로 구성된 공천위원회로부터 추천을 받도록 수정하여 줄 것을 헌의했다.

이밖에 눈에 띄는 헌의안으로 ‘총회장 선거의 경우, 목사 부총회장을 박수로 추대’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