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 전도부, 총회 지원 개척교회 1일 수련회 개최
총회 전도부(부장 노용훈 목사)에서는 8월 15일(월) 오전 11시 30분 서울 잠실 서울스카이에서 총회 전도부와 노회가 협력해 세워진 3개 개척교회 목회자 가족을 초청해 위로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전도부는 이날 2019년부터 올해까지 3년간 세워진 경남노회 동문로교회(김문모 목사)와 강원노회 남우교회(이태진 목사), 인천노회 검단장로교회(이현호 목사) 목회자 가족들과 오찬을 함께하며, 개척지의 지역 주민들과의 접점을 위한 독서모임과 성경적 자녀 교육 제안, 그리고 그림책으로 소통하는 교회 경험 등을 나누었다.
노용훈 전도부장은 “코로나 팬데믹 시기에 3개의 교회를 개척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다”고 말하고 “교회를 세우는 일은 너무도 기쁘고, 가슴 벅찬 일”이라며 “교회를 시작하게 하시고, 그리스도의 날까지 교회를 견고히 세우실 ‘하나님은 미쁘시다’는 것을 3개 교회 목사님들께서 꼭 기억하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목회의 동력을 얻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이태진 목사는 “개척교회 사역을 감당하다 보면 고립감과 단절감을 느끼기 쉽다”고 토로한 뒤 “교인 수도 많지 않고, 사역의 범위도 제한적이고 외적 변화도 미미하다. 그래서 자연스럽게 홀로 자리를 지켜내고 견디는 인내와 꾸준한 성실함과 자기 점검이 필요한 것 같다”고 전하고 “바로 이러한 필요가 절실한 시점에 총회 지원 개척교회 모임은 큰 격려와 응원이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특히 “무엇보다도 홀로 광야에 내던진 사역이 아니며, 함께 고민하고 위로와 격려가 되었던 시간이었다”면서 “또한 개척하는 목사의 목회 철학과 방향성을 점검할 수 있었으며, 사역의 내용과 정보들을 공유할 수 있어서 목회의 동력을 얻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이현호 목사는 “어려운 개척 현실 속에서 최선을 다하는 선배 목사님들과의 교제가 큰 힘이 되었다”며 “좋은 자리를 마련해주신 총회 전도부에 감사드리며 지치지 않고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전도부 서기 김승준 목사는 “총회 지원 개척교회들과 교류하며 격려하기 위해 1년에 한 번씩 수련회를 하기로 했는데, 코로나로 인해 올해는 1일 수련회로 시행했다”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제와 소통을 통해 서로 힘을 얻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