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 기도, 기적, 기쁨이 충만한 한 해 되기를
2022년 신년 감사예배 및 하례회 성료
총회 임원, 노회장 등 100여 명 참석
대한예수교장로회(합신)는 지난 1월 6일(목) 오후 2시 중계충성교회 별내캠퍼스에서 2022년도 신년 감사예배 및 하례회를 갖고 ▲기대 ▲기도 ▲기적 ▲기쁨이 우리 삶에 충만한, 그리고 복된 한 해가 되며 더욱 하나님을 앙망하는 건강한 교단으로 앞장서 나갈 것을 다짐했다.
신년감사예배는 증경총회장 및 증경부총회장들과 총회 임원, 각 상비부장과 서기, 특별위원회 임원, 각 노회장과 서기,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총장 및 교수, 전국장로회연합회 임원, 전국여전도회연합회 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드려졌다.
부총회장 김만형 목사(친구들교회)의 사회로 진행된 예배는 증경총회장 박병화 목사(상동21세기교회)의 대표기도, 총회 서기 허성철 목사(서문교회)의 성경봉독, 충성교회 박창일 테너의 특송에 이어 총회장 김원광 목사(중계충성교회)가 말씀을 전했다.
총회장 김원광 목사는 ‘2022년 벽두에 바라는 것들!’(출애굽기 14:13-14)이라는 제하의 설교를 통해 “2년여 기간동안 지속되고 있는 코로나 팬데믹 상황으로 우리의 삶을 모두 삼킨 것만 같이 지나가 버리고, 몸도 마음도 많이 지쳐있다”고 전제한 뒤 “하지만 이 고통의 상황 속에서도 여전히 주님께서는 우리를 지켜주신다”고 말하고 “기도와 기대, 기적과 기쁨이 우리 삶에 충만한 2022년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김원광 총회장은 또한 “하나님께서 우리 안에 주시는 기대감, 즉 미래에 대한 소망이 있어야 팬데믹으로 인해 공포에 사로잡힌 세상 안에서 넉넉히 승리하며 세상을 복되게 주도하며 위로하는 삶을 살 수 있다”며 “절망적인 상황 속에서도 하나님이 행하실 위대한 일들을 기대하는 2022년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기도로 한 해를 승리하자’
“2022년 한 해 동안 간절한 바램 중 또 하나는 주께서 우리의 삶에 기쁨을 회복시켜 주시면 하는 것”이라며 “주님의 구원을 누리는 자의 마음에 기쁨이 임할 줄 믿으며 기대, 기도, 기적, 기쁨이 충만한 2022년이 되기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신년감사예배 말씀을 맺었다.
참석자들은 이어 특별 기도시간을 갖고 합심기도에 이어 ‘합신총회와 합신교회를 위해’(증경총회장 안만길 목사), ‘대한민국과 민족복음화를 위해’(증경총회장 최칠용 목사), ‘세계선교와 선교사를 위해’(증경총회장 문수석 목사), ‘기독교개혁신보와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를 위해’(부총회장 이기태 장로) 간절히 기도했다.
증경총회장 김 훈 목사의 축도로 예배를 마친 후 총회 총무 정성엽 목사의 사회로 하례회를 갖고 새해인사와 아울러 증경총회장, 증경장로부총회장, 합신 총장이 전하는 새해 말씀과 덕담을 나누었다.
“지금은 하나님께로 돌아가야 할 때”
증경총회장 김 훈 목사는 “주위의 사람들에게 협력과 도움을 받아 모니터링을 잘하는 목회자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증경총회장 박병식 목사는 “합신이 태동될 때 우리에게 아무것도 없는 것 같았지만 우리에게는 하나님이 계셨고 기대가 있었으며, 기도하게 되고, 기쁨이 충만하여 기적이 일어났다”며 “지금 우리는 하나님 대신에 돈, 하나님 대신에 사람을 찾는다”고 강하게 지적하고 “다시 하나님께로 돌아가 초심을 되찾는 한 해가 되자”고 당부했다.
또한 증경총회장 임운택 목사는 “노인이 되지 말고 어른이 됩시다” 증경총회장 이선웅 목사는 “세계 유수의 많은 신학교가 있지만, 우리가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를 졸업한 것과 합신 교회를 세워나가는 것에 자부심을 가지고 목회하기를 바란다” 증경총회장 임석영 목사는 “바른신학, 바른교회, 바른생활 3대 이념의 열매가 맺어지도록, 또한 교단의 희망과 미래를 위해 기도하는 사명 감당할 것”이라고 덕담을 전했다.
증경장로부총회장 정중렬 장로는 “합신이 든든하게 나아가며 합신교회 목사님들을 위해 기도하는 장로되기를” 증경장로부총회장 김형근 장로는 “영육간 강건하여 하나님께 영광돌리는 아름다운 한 해 되기를” 증경장로부총회장 오동춘 장로는 “호랑이의 해를 맞아 신령하고 용맹스러움으로 새소망 이루기를” 등 덕담을 전했다.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총장 김학유 박사는 “하나님의 말씀을 바르게 지키고 전파하는 학교로 계속 힘쓰겠다”며 “이제 신학생이 희귀한 시대에 합신 총회와 교회,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가 함께 힘을 합쳐 미래 목회자들을 기르고 배출하는 일에 더욱 정진할 수 있는 한 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하례회를 위해 중계충성교회와 친구들교회,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에서 장소와 선물을 마련해 참석자들에게 많은 박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