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 2020 신입생 환영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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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이 귀히 여기시는 영적 지도자 되기를’

2020 합신 신입생 첫 등교.. 환영식 개최

 

합동신학대학원대학교(총장 정창균 박사)는 지난 5월 6일 2020년도 M.Div. 신입생들의 첫 등교를 축하하는 합신 M.Div 신입생 환영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합신 원우회와 1학년들의 소개에 이어 교수와 직원이 함께 예배를 드렸다. 예배는 교무처장 김추성 교수의 사회로 경건훈련원장 안상혁 교수의 기도, 쁘라뗄리 중창단의 찬양에 이어 정창균 총장이 말씀을 전했다.

정창균 총장은 ‘자! 떠나자!’(창 12:1-4)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현재 코로나 상황과 관련, 앞으로 한국교회에 어려움이 지속될 것이며 어떤 방법으로도 정상화된 상황으로 회복할 수 없을 것”이라고 진단하고 “하나님은 한국교회 판을 다시 짜시려고 작정하신 것이 분명하다. 인터넷으로 예배를 드리게 된 상황에서 성도들이 많이들 떠나가지만 그 과정에서 예배를 회복하고 그 귀중함에 모든 것을 거는 진정한 알맹이 예배자들이 남게 되는 것이다. 소수만 남은 알맹이들을 데리고 한국교회를 다시 시작하려 하시는 것”이라고 밝혔다.

정 총장은 “합신인이 된 것을 자랑으로 여기고 이 시대 하나님이 귀히 여기시는 영적 지도자들이 다 되시기를 축원한다”며 메시지를 전했다.

예배에 이어 합신 교수들과 직원들의 소개로 1부 순서를 마쳤다.

오찬을 나눈 뒤 오후에는 멘토 교수와 밀착하여 인격적 진리인 복음과 신학을 인격적으로 전수받게 하는 합신만의 자랑인 HMS(Hapshin Mentoring System)이 열려, 조별로 모인 가운데 교수와 학생들의 만남과 소개 시간을 가졌고 이후 오리엔테이션 시간이 이어졌다.

신입생들은 오리엔테이션을 마치고 총동문회와 원우회, 장유호산나교회(최상근 목사)로부터 증정받은 선물들을 푸짐하게 안고 돌아갔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신입생들은 교수님들이나 학생분들이 그동안 환영해주지 못하던 안타까움과 보고 싶음과 사랑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한 신입생은 “원우회에서 채플실로 올라가는 1층 로비에 정성스러운 풍선 장식과 포토존을 준비하여 따뜻한 환영을 해주었으며 무엇보다 교수님 한 분 한 분 신입생과 눈마주치고 따뜻하게 인사해주셔서 가족같은 합신의 분위기를 마음껏 누렸던 시간이었다”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