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드시 통일돼야” 6.8%에 그쳐 학복협, 대학생 의식·생활조사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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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드시 통일돼야” 6.8%에 그쳐

학복협대학생 의식·생활조사 발표

 

 

학원복음화협의회(공동대표 이철 장봉생 이윤복 목사)가 글로벌리서치코리아에 의뢰해 최근 1359명의 대학생들의 의식과 생활을 조사한 결과, ‘반드시 남북통일이 이뤄져야 한다는 응답이 6.8%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생들은 남북한이 반드시 통일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가?’란 질문에 전혀 그렇지 않다가 10.7%, ‘별로 그렇지 않다가 46.8%, ‘약간 그러하다가 35.7%, ‘정말 그러하다가 6.8%로 나타나 57.5%가 통일의 당위성에 대한 의식이 약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학생들은 또 올해 대선에서 야권통합시 안철수 후보를 가장 많이 지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대선후보 지지율 조사에서 안철수 후보가 야권통합 후보로 출마할 시 박근혜(16.8%), 안철수(44%), 미정(39.2%)으로 나왔으며 야권통합 문재인 후보(30.1%), 박근혜(21.4%), 미정(48.5%)으로 조사됐다설문에 응한 대학생들은 19.9%가 보수, 54%가 중립, 26.1%가 진보라고 답했다.

 

 

또 성관계 경험에 대한 질문에는 대학생 24.5%가 경험이 있으며 75.5%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혼전 성관계에 대한 응답에는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있을 수 있다가 47.7%, ‘결혼을 약속한 사이라면 있을 수 있다가 25.2%, ‘감정의 자연스런 표현이므로 얼마든지 가능하다가 14.7%, ‘결혼 전에는 순결을 지켜야 한다가 12.4% 나타났다.

 

 

학복협 관계자는 취업 준비에 집중하는 대학 생활로 인해 사회적 책임이나 통일 문제에 대한 학생들의 관심이 갈수록 줄어들고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조사는 일대일 면접형태로 이뤄졌으며 대학생 1000명 중 기독인은 172명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