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교연, 예장합신 가입
34개 교단 10개 단체로 조직 확대
사단법인 한국교회연합(대표회장 박위근 목사)에 본 합신총회(총회장 이주형 목사)와 환경단체협의회(회장 이주훈 목사)가 가입했다. 또한 예장 피어선통합(총회장 김희신 목사)은 교회 수 확인을 전제로 가입을 승인했다. 이로써 한국교회연합 가입 교단은 34개 교단 10개 단체로 늘어났다.
한교연은 지난 11월 11일 서울 연지동 기독교연합회관에서 임원회와 실행위원회, 임시총회를 잇따라 열고 본 합신총회와 예장 피어선통합, 사단법인 환경단체협의회 등 2개 교단 1개 단체의 가입을 확정했다.
이날 임시총회에서 본 합신총회와 환경단체협의회의 가입 건은 만장일치로 통과되었으나, 예장 피어선통합 총회의 경우는 임원회 심의 과정에서 기존 피어선 교단과의 조율 문제와 교단가입실사위원회(위원장 석광근 목사)에 보고된 205개 교회수가 정확한지 여부로 논란이 벌어졌다.결국 피어선통합 총회건의 일단 가입을 승인하되 교단가입실사위원회로 하여금 재차 실사작업을 거쳐 교회 수가 정관상 가입요건인 200교회를 초과하는 것을 전제로 회원권을 인정하기로 했다.
한편 앞서 열린 임원회에서는 한교연 창립 이전 한기총에 가입된 66개 교단 및 19개 단체가 한교연 가입을 요청할 경우 가입실사 절차를 생략하도록 하되 기한은 제3회 총회까지로 했으며, 박위근 대표회장이 부활절예배준비위원장 장종현 목사, 한국기독교선교130주년대회 준비위원장 손달익 목사, 단군상대책위원장 허태선 목사에게 각각 임명장을 수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