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교계, 한국교회 변혁 주체돼야 KWMA, 제12회 한국선교지도자포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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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계한국교회 변혁 주체돼야

KWMA, 12회 한국선교지도자포럼

 

 

한국교회의 후원으로 성장해온 선교계가 이제는 한국교회를 변혁하는 주체가 되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한국세계선교협의회(대표 강승삼 목사이하 KWMA)는 지난 11월 14, 15일 양일간 경기도 포천 광림세미나하우스에서 제12회 한국선교지도자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한국 선교계에 긴급히 드리는 제안이라는 제목으로 메시지를 전한 KWMA 사무총장 한정국 목사는 한국교회로부터 받기만 했던 선교계가 이제는 한국교회의 변혁을 위한 진단과 처방을 내려줄 때가 왔다고 주장했다.

 

한국교회가 개혁보다는 변혁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견해를 피력한 한 목사는 내부 문제 제기에 지나치게 힘을 쏟기보다는 세상을 변혁시키는 데 눈을 돌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양적성장의 중압감에서 벗어나 이제는 질정성장을 논할 때라며 매년 KWMA 총회에 발표되는 양적 통계를 지양하고앞으로는 질적인 성숙 상황을 보고하는 식으로 시도함이 좋을 것이라고 제언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또 내년에 열릴 세계선교대회 및 전략회의의 구체적인 방향 및 계획 수립을 을 위한 그룹토의가 이어졌다.

 

2014 세계선교대회는 권역별 선교전략회의(RCOWE) 복음주의선교신학회복음주의신학회개혁주의선교신학회가 한국신학과 한국선교학 정립을 주제로 한 논문을 발표하는 세계선교전략회의(NCOWE) 한국교회 연합 선교 페스티벌 한인 디아스포라 선교동원을 위한 한민족 디아스포라 세계선교대회 등으로 진행된다지역전략회의는 올해 중순부터 내년 6월까지 권역별로 진행되며전체회의는 내년 7월 16~18일 ACTS 29 비전 빌리지에서 열릴 예정이다디아스포라 선교대회의 경우 지난 2011년 ()기독교선교횃불재단 주최로 처음 열렸으나이번에 KWMA와 공동주최로 두 번째 대회를 열게 된다.

 

국내 지역교회의 선교 열정을 일깨우는 한국교회 연합선교 페스티벌은 내년 6월 중순부터 7월 말까지 수원시 등 전국 79개 중소 도시를 중심으로 열린다.

 

한편 포럼 마지막 날인 15일에는 시대적 상황에 따른 선교사 전략적 재배치 및 재입국거부선교사 대책청소년 파워캠프 프로그램 및 실행방안 등을 주제로 한 발제가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