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개혁운동 방향모색 미래목회포럼, 리더십 컨퍼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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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개혁운동 방향모색

미래목회포럼리더십 컨퍼런스

 

 

미래목회포럼(대표 오정호 목사)이 출범 10주년을 맞아 교단을 대표하는 중견목회자들과 차세대 목회자교계지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지난6월 2426일 제주 성안교회에서 ‘2013 한국교회 리더십 컨퍼런스를 개최했다.

 

미래를 준비하는 교회윤리로 무장하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컨퍼런스는 개회예배와 주제 포럼종합토론 등으로 진행됐다첫날 예배에서 파수꾼입니까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한 대표 오정호 목사(새로남교회)는 한국교회는 혼돈의 시간을 지나고 있다며 한국교회의 방향은 건강한 교회를 위한 개혁운동이며개혁운동의 핵심은 교회 지도자의 철저한 자기개혁과 이를 위한 제도적 개혁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주제강연에 나선 이상원 교수(총신대)는 생명윤리돈윤리성윤리환경윤리에서 제기되는 윤리적인 문제들에 대하여 대체로 목회자들이 충분한 정보가 부족하고 문제의 심각성을 피부로 느끼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으며 다가오는 미래사회에 전인적인 목회를 제대로 수행하기 위해서는 목회자 자신들이 윤리적인 분석과 비평능력 배양을 위한 교육과 훈련과 철저한 공부가 시급히 요구되는 상황이라고 제언했다.

 

양혁승 교수(연세대)의 사회로 진행된 종합토론에서는 최근 고교 도덕교과서의 동성애 조장사안에 대한 시정을 촉구하는 성명서를 채택했다.

 

한편 미래목회포럼은 2003년 12개 교단 300여명의 목회자와 33여명의 각계 정책 자문위원들로 구성돼 지난 10년 동안 한국사회와 교회 현안 연구모니터링 및 학술활동을 전개해 왔다미래목회포럼은 또 오는 8월 30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한··일 교계 지도자들을 초청하여 동북아평화와 교회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20차 정기포럼을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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