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자립교회 부흥 성장 방안 모색 예장통합, 자립대상교회목회자선교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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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자립교회 부흥 성장 방안 모색
예장통합, 자립대상교회목회자선교대회

 

 

예장통합 총회(총회장 박위근 목사)가 총회설립 100주년을 기념해 지난 5월 17일 서울 영락교회에서 ‘자립대상교회목회자선교대회’를 개최했다.

 

‘그리스도인, 세상의 소금과 빛’이라는 주제로 서울지역, 중부지역, 서부지역, 동부지역 대회로 나눠서 진행하는 이번 선교대회는 서울지역을 시작으로, 22일에는 강서교회에서 열렸으며 오는 6월 11일 성안교회, 6월 19일 백양로교회에서도 개최된다.

 

이날 개회예배에서 ‘스스로 개척하라’라는 제목으로 설교한 박위근 총회장은 “여호수아는 더 많은 땅을 달라고 요구하는 에브라임과 므낫세 지파에게 더 많은 땅을 주지 않고, 도리어 ‘스스로 개척하라’라고 말했다”면서 “우리도 이들처럼 주어진 현실에 만족하지 못하기 쉽지만 하나님께서는 우리에게도 오늘날 ‘스스로 개척하라’고 말씀하실 것”이라고 말했다.

 

‘부흥하는 교회 만들기 프로젝트’라는 주제로 특강을 펼친 박봉수 목사(상도중앙교회)는 “한국교회가 정체와 침체기를 겪고 있으나 여전히 부흥하는 교회는 있다”며 ‘전도와 양육’을 그 대안으로 제시했다. 박 목사는 “전도하는 교회가 되려면, 먼저 성령이 충만한 교회가 돼야하며 전도의 비전을 나누고, 전도하는 환경을 만들어 교회 지도자들이 솔선수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해 예장통합 각 노회 교회자립위원회의 보고에 따르면 통합은 8162개 교회 중 2431개(약 30%)가 미자립교회인 것으로 보고됐다. 통합은 교회자립사업을 통해 48개 노회 180개 교회가 자립교회로 전환됐으며 그 중 43개 교회의 사례를 묶어 교회자립모범사례집을 노회와 총회에 배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