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선교연합회 설립 40주년 맞아
신앙전력화 비전2020운동 등 박차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이사장 곽선희 목사)가 올해 설립 40주년을 맞았다.
군선교연합회는 그동안 군의 발전과 국가안보를 위한 신앙전력화와 민족복음화를 향한 비전2020운동을 통해 한국교회 성장에 기여해왔다. 이 모든 사역이 교파를 초월해 한국교회 연합사역으로 이루어졌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
이와 관련 군선교연합회는 지난 5월 17일 전쟁기념관 뮤지엄홀에서 설립 40주년 기념예배를 시작으로 18일 육군과학화훈련단 병영체험, 19일 육군훈련소 진중세례식(9,000여명) 등 40주년 기념사업을 진행했다.
17일 열린 기념예배에는 군선교연합회 관계자와 회원교단 총회장 총무, 군선교사역자 등 300여명이 모여 연합회 40주년을 축하하고 민족복음화를 위한 헌신을 다짐했다.
이날 예배는 법인서기이사 유만석 목사의 집례로 부이사장 김삼환 목사가 말씀을 전했으며 유영승 한국군종목사단장, 부이사장 권오성 집사, 법인이사 소강석 목사, 명예이사 홍성개 목사 등이 축사와 격려사 등을 전했다.
‘하늘의 상을 위하여’란 제목으로 설교한 김삼환 목사는 “군선교는 청년구원 사역이고, 청년구원은 개인에게도 영광일 뿐 아니라 나라에도 무한한 축복이라 할 수 있는 매우 귀한 일”이라며 “군선교는 한국교회 선교의 못자리판이나 다름없다”고 전했다.
한편 군선교연합회는 군종목사파송 11개 교단을 중심으로 진중세례 운동을 펼쳐 지난 20여년 동안 약 350단을명의 군장병들에게 세례를 집례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민족복음화를 이루겠다는 비전2020실천운동에 주력해왔다. 또한 국군중앙교회와 육 해 공군 본부교회를 비롯한 많은 군인예배당을 건축했으며 장병 계층별로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및 위문활동, 선교비 지원을 꾸준히 실천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