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이사장 홍정길 목사 등 선출
기윤실, 회원총회…6대 주요사업 의결
기독교윤리실천운동은 지난 2월 20일 서울 일원동 밀알학교에서 ‘2012년 회원총회’를 열고 신임 이사장 선출 및 2012년 주요사업을 확정했다.
기윤실은 50여명의 회원이 모인 이날 총회에서 신임 이사장으로 홍정길 목사(남서울은혜교회 원로)와 조재호 목사(고척교회)를 선출했다. 홍정길 목사는 기윤실 공동대표를 역임하고 현재 남북나눔운동 회장을 맡고 있다.
홍정길 목사는 취임사에서 “자신을 먼저 돌아보고 반성하여 하나님 앞에 온전할 때, 우리가 추구하는 윤리 실천 운동이 한국교회를 바꾸는 영향력을 가질 수 있다”고 말했다. 조재호 목사는 기윤실 사회복지위원회 고문, 새누리좋은사람들 이사 등을 역임했다.
기윤실은 또 이날 총회에서 정직윤리운동 교회신뢰운동 사회정치윤리운동 등 3가지 운동방향에 따라 6대 주요사업을 의결했다. 정직윤리운동으로는 목회자윤리운동과 자발적 불편운동을 펼친다. 자발적 불편운동은 낭비와 무절제한 삶으로 인한 많은 사회병폐에 대한 그리스도인의 책무를 상기시키고 다양한 삶의 영역에서 자발적 불편생활에 도전하는 것이다.
또 교회신뢰운동은 깨끗한 총회운동을 통해 금권선거 근절 등 교단의 제도개선에 힘쓰고 교회의 사회적 책임 컨퍼런스를 통해 그리스도인의 건전한 정치참여 및 공명선거, 투표참여운동을 전개하는 것이다. 또한 사회정치윤리운동으로는 2012년 기독유권자운동과 교회의 사회적책임 표준 가이드라인 개발 등을 추진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