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해마다 1만 명 이상 증가”  이단상담소협회, 신천지 교세현황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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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해마다 1만 명 이상 증가” 
이단상담소협회, 신천지 교세현황 공개
 

 

이단 신천지의 공격적 포교로 인해 해마다 1만여 명의 신천지 교인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 충격을 주고 있다.  

 

한국기독교이단상담소협회(회장 진용식 목사)는 지난 1월 26일 신천지 내부 교세 현황 자료를 공개하고 한국교회의 주의와 경계를 당부했다.  

 

이날 협회가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신천지는 해마다 1만 명 이상 신도 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현재 신천지 신도 수는 8만5513명인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2009년 5만8055 명이던 신도 수는 2010년 1만2000명이 늘어난 7만122명, 이어 2011년 1만5000명이 늘어난 8만5513명으로 집계됐다. 또한 자료에 따르면 신천지는 올해 교세 확장 목표를 현재보다 6만8000여 명이나 많은 15만3000여 명으로 정해 한국교회의 주의, 경계 및 전략적인 대처가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신천지 내부 자료에는 또 전국 각 지파별 교세 현황이 기록돼 있으며 12지파 모두 꾸준히 신도 수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말 기준으로 보면 서울 요한지파가 1만6000여 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광주 베드로지파가 1만4000여 명, 대전 맛디아지파가 1만1000여 명으로 뒤를 이었다. 

 

한편 이날 신천지에서 교육강사로 활동하다 탈퇴한 지명한 씨가 기자회견을 열고 신천지 교리의 허구성을 설명하며 자신의 신천지 탈퇴이유를 밝혔다.  

 

지 씨는 신천지가 ‘흰무리’는 1천년이 지난 뒤에야 영생을 얻을 수 있다고 가르쳐왔으나 2008년 12월 대전교회에서 열린 12지파 강사 전도사 교육에서 이를 뒤집는 발언이 나왔으며 이만희 씨를 비롯 신천지 핵심 인사들은 절대로 죽지 않다고 가르쳐왔으나 그들 중 한 명이 숨져 신천지의 거짓교리를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지 씨는 또 신천지가 ‘모략’이라는 이름으로 속임수 포교 전략을 다각도로 펼치고 있으며 그 대표적인 예가 자원봉사단체 ‘만남’과 ‘천지일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