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개혁백서’ 발간 등 추진
개혁연대, 총회서 10주년 사업 확정
교회개혁실천연대(이하 개혁연대)가 창립 10주년을 맞아 교회 개혁운동의 발자취를 정리하고 한국교회의 현안을 분석, 대안을 제시할 전망이다.
개혁연대는 지난 1월 28일 서울 연지동 백주년기념관에서 총회를 열고 10주년 기념사업과 관련 교회 개혁 운동의 열매를 자료로 정리해 한국교회와 나누고 사경회를 통해 한국교회가 처한 상황을 두고 회개 운동을 전개하며 부실한 교단과 무분별한 목사 배출의 실태를 조사해 대안을 제시하기로 했다.
개혁연대는 그동안의 사역 내용을 책자로 발간할 예정이며 10년간의 활동 내역을 정리한 ‘교회개혁백서’에는 작고 건강한 교회를 개척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자료를 담을 예정이다. 교회문제상담소의 상담 자료를 모아 ‘상담백서’도 펴낼 계획이다.
개혁연대는 또 전국을 순회하는 사경회도 진행, 한국사회 속의 한국교회 상황을 놓고 회개하며 각성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이와 함께 건강한 지역교회와 목회자를 발굴하고 이들과 연대하고 한국교회에 알릴 계획이다.
무분별한 목사 안수와 부실한 신학교 문제도 연구도 진행한다. 개혁연대는 부실 교단과 신학교가 목사 안수를 남발해 자격이 없는 목회자들을 양산하는 것과 주요 교단 신학교가 목회자 후보생을 과다 배출하는 실태를 조사해 현안을 분석하고 대안을 제시할 방침이다.
개혁연대는 또 이번 총회에서 새 임원을 선출하고 신임 집행위원장에 윤경아 전도사(한국YMCA전국연맹 간사)를, 지도위원에 배덕만 교수(복음신학대학원대학교)를 선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