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6 9일 마닐라포럼 열려
한국교회 아시아 선교역사 조명
2012 마닐라포럼(총대회장 소강석, 대회장 강승삼 이영환 강헌식 이희수)이 오는 2월 6일부터 9일까지 필리핀 마닐라 올티가스 홀리데이인호텔에서 ‘한국교회의 아시아 선교 역사와 미래’를 주제로 열린다.
마닐라포럼은 2009년 필리핀 사역 선교사들이 초교파적으로 필리핀 선교와 아시아 선교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작됐다. 이번 2차 포럼은 한국장로교가 1912년 중국 산동성에 세 명의 선교사를 파송한 지 100주년이 되는 해라 그 의미를 더할 전망이다.
포럼은 ’10개 교단의 아시아 선교 역사와 미래’, ’10개 선교단체의 아시아 선교 역사와 미래’, ‘아시아 25개국에서의 한국교회 선교 역사와 미래’ 등 3개 부문으로 진행되며, 50여명의 발제자가 발제하고 전체발제는 기조발제 방지일, 조동진, 차종순, 김활영, 김요한 선교사 등 12명이 나선다.
준비위원회측은 “이번 마닐라포럼을 통해 아시아 각국에서 활동하는 한국 선교사들의 활동 역사가 정리되고, 아시아 여러 국가의 선교 전략 및 미래 대안을 제시함으로 과거와 현재, 미래를 아우르는 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마닐라포럼준비위원회 임종웅 사무총장은 “포럼에서 발표된 자료들을 영어판 책자로 만들어 아시아 신학교 및 선교지도자와 북반구 선교계에 적극 배포하고, 2012년 시카고 한인선교대회 때도 배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