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단사이비 공동대처 나선다  본 합신 등 6개 장로교단 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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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단사이비 공동대처 나선다 
본 합신 등 6개 장로교단 연대

 

 

본 합신을 비롯 6개 장로교단이 이단사이비 문제에 공동대처하기로 해 주목된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 통합, 고신, 합신, 백석, 대신 등 6개 교단 총무(사무총장)와 이단사이비대책위원장들은 지난 2월 23일 서울 대치동 합동총회회관에서 이단사이비 문제에 적극 대처하기로 결의하고 이와 관련한 성명을 발표했다.

장로교단들은 성명에서 “개혁주의 신학으로 성경의 진리를 보수하고 교회를 보호하기 위해 전력을 다한다”며 이를 위해 앞으로 계속 정보를 공유하며 모임을 정례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각 교단이 이단 사이비에 대해 교단 산하 신학자들과 이단대책위원들이 전문성과 역사성을 가지고 활동하고 있다”며 “함께 협력, 단결하여 이단 사이비 대책사역에 총력을 다하고 특별히 각 교단마다 이단 경계주일을 정하여 지킬 것”이라고 천명했다.

또 주요 장로교단들이 총회에서 변승우, 장재형의 이단성을 지적한 만큼 “변승우, 장재형에 대한 각 교단의 결의는 존중되어야 하며 그 효력은 유효함을 천명한다”고 재차 입장을 밝혔다. 이는 지난해 한기총 이대위가 변승우, 장재형에 대해 ‘이단 혐의없음’ 판정을 내려 혼란을 빚은 것을 의식한 것으로 보인다.

장로교단들은 또한 최근 교계 및 사회이슈로 떠오른 수쿠크법(이슬람채권법)과 관련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이슬람 율법이 경제문제에 개입된 수쿠크법안을 절대 반대한다”고 단호한 태도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