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 평화통일 위한 기도 모아
사랑의교회, 쥬빌리 통일구국기도회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중대한 기로에 서 있는 시점에서 사랑의교회와 부흥한국을 비롯, 북한을 위해 기도하고 섬겨오고 있는 30개 단체가 연합하여 ‘쥬빌리 통일 구국기도회’를 개최한다.
오는 3월 3일 첫 예배를 시작되는 쥬빌리 기도회는 매주 목요일 저녁 7시 30분 사랑의교회 본당에서 복음적 통일을 위해 일하는 북한선교단체와 성도들이 참여해 진행될 예정이다.
그동안 사랑의교회와 부흥한국은 민족과 열방을 위해 ‘쥬빌리 기도회’라는 이름으로 총 316차에 걸쳐 기도해왔다. 이러한 바탕 위에 추진되는 쥬빌리 기도회는 그리스도인들이 연합하여 더 깊고 넓게 기도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교단과 교파를 초월, 한국교회가 연합해 통일을 위해 기도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한편 3월 3일 열리는 첫 집회 설교는 오정현 목사가 맡으며 10일 오대원 목사(예수전도단), 17일 홍정길 목사(남서울은혜교회), 24일 윤영관 목사(전 외교통상부 장관), 31일 김하중 장로(전 통일부 장관)이 각각 설교를 전할 예정이다.
오정현 목사는 “지난 1982년 동독의 성 니콜라이 교회에서 시작된 기도회는 1990년 독일 통일의 결정적 역할을 했다”며 “이번 쥬빌리 기도회는 이념과 사상을 뛰어넘어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 되어 역사하시는 성령님을 의지하고 간구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