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목파송 60주년·군선교 63주년
군선교연합회, 비전2020 헌신 다져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이사장 곽선희 목사)는 지난 2월 15일 서울 저동 영락교회에서 ‘군목파송 60주년 및 군선교 사역 63주년 감사예배’를 가졌다.
이날 육해공군 및 해병대 군목과 군종 파송교단 11개 교단장 등 교계인사들이 참석해 군선교 사역의 발전을 기원하고 헌신을 다짐했다.
이날 ‘빌라도를 향한 선한증거’를 제목으로 설교한 이사장 곽선희 목사는 “군 신앙전력화의 핵심을 이룬 군목들을 초청하고 위로하기 위해 이런 자리를 마련하게 됐다”며 “군선교를 통해 이뤄질 한국교회의 제2의 부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2부 기념식은 연합회 이사 유만석 목사의 사회로 비전2020위원장 이종윤 목사의 기념사, 한기총 공동회장 김용도 목사, 교회협 회장 이영훈 목사의 축사, 부이사장 김국도 목사의 격려사 등으로 진행됐다. 이종윤 목사는 기념사에서 “군선교 사역은 비전 2020운동과 민간인 사역자까지 동원돼 이 나라 젊은이들에게 복음을 심어 개인구원은 물론 민족구원과 복음화를 통해 통일조국의 기틀을 마련해줬다”고 평가했다.
한기총 공동회장 김용도 목사는 “무엇보다 군선교 사역은 필수적인 것으로 모든 교단을 통해 하나님께서 군목들을 잘 지원하고 돕는 귀하고 복 된 일이 앞으로 더 많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교회협 회장 이영훈 목사는 “군선교는 한국교회의 연합과 일치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군선교연합회의 헌신과 수고가 더해져 대한민국이 하나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군선교연합회는 올해 중점사업으로 ‘육군훈련소 연무대교회 제2예배당 건축’, 전국순회 선교대회를 비롯 ‘1004 군인교회 총람집’ 발간, 6.25 상기 기독장병 영성수련회 등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