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무대교회 새 예배당 건축추진
군선교연합회, 교단장 신년리셉션
지난해 한국교회 군종목사파송 60주년 기념사업으로 결의된 육군훈련소 연무대교회 제2예배당 건축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한국기독교군선교연합회(이사장 곽선희 목사)는 지난 1월 21일 군방회관에서 열린 군종목사파송교단장 신년리셉션에서 육군훈련소 연무대교회 제2예배당 건축에 대한 구체적인 예산안을 설명하고 한국교회의 관심과 동참을 요청했다.
지난 1986년 건축된 육군훈련소 연무대교회 예배당은 약 23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건축된지 24년이 지나 시설이 낡고 열악한 상황이다. 현재 주일예배는 3부로 진행되며 총 6천여 명의 장병이 예배를 드리고 있다. 새로 건축될 제2예배당은 6천여 명이 동시에 예배를 드릴 수 있는 규모로, 군복음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군선교연합회 11개 회원교단은 ‘제3차 대한민국 군종제도 발전정책 건의서’를 채택, 이명박 대통령에게 전달하기로 했다. 건의서에는 강군육성과 신앙전력화 강화를 위해 군종병과를 선진국 수준에 맞도록 발전시키고 군종병과장의 장군진급, 군종성직자의 정원을 현실화할 것을 요청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한편 군선교연합회는 오는 2월 15일 오후 5시 서울 저동 영락교회에서 한국교회 군선교 63주년, 군종목사 파송 60주년 기념 감사예배를 드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