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교육 통한 일본선교방안 논의
일본선교전략토론회서 권요한 박사 등 발표
일본복음화를 위해 인터넷을 활용한 교육선교가 효과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이 제시됐다.
지난 10월 5~8일 올림픽파크호텔에서 열린 세계교육선교 기간 중 일본선교 관계자들이 모여 ‘일본선교전략 토론회’를 열고 교육을 통한 상생선교방안이 논의됐다.
일본 글로벌게이트웨이대학 주최로 열린 이날 토론회에서 권요한 박사(미드웨스트대학 부총장)는 “미드웨스트대학이 운영하는 온라인 교육 프로그램을 활용, 일본어로 만든 동영상 교육훈련 콘텐츠를 확보한 강의사이트를 구축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일본교회 지도자들의 영적 재충전과 연장교육, 젊은 일본 일꾼들을 키우는 일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권 박사는 또 미드웨스트대학이 속한 국제복음주의협회(IEA)의 일본선교 협력의사를 소개하면서 “일본교회 지도자·청년들이 미드웨스트대학으로 편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또 김승호 선교사, 구원준 선교사, 권요셉 선교사, 좌영진 선교사 등이 발표에 나섰으며 위기에 처한 일본선교를 타개하기 위해서는 한일교회와 학생선교단체들의 대등하고 자발적인 상생협력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모아졌다.
한편 미드웨스트대학은 세계적인 기독교지도자 양성을 위해 1986년 설립됐으며 미국 중부 세인트 루이스에 위치해있다. 미국 연방정부 교육부 및 미국 대학 인준기관 산하 기독교 대학 학력인정기관의 정회원 대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