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크탱크 ‘한기총 기획단’ 출범
단장 조병호 목사 등 전문위원 위촉
한기총과 한국교회의 싱크탱크 역할을 감당할 ‘한기총 기획단’이 출범했
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대표회장 이광선 목사)는 지난 3월 23일 한기총 회의실에
서 ‘한기총 기획단 위촉식’을 갖고 단장 조병호 목사(국제성경통독원 원장)
가 추천한 전문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기획단은 앞으로 ▲대표회장이 참여하는 정례 브레인스토밍을 통해 보좌기능
을 강화하고 ▲한기총의 정체성 확립과 건전성 회복을 위한 중장기 계획의 수
립 ▲상위위원회별 사업의 명료화와 사역전략수립에 대한 자문 ▲한기총의 대
교회·대사회 소통을 위한 기획 ▲세계교회와의 다양한 네트워크 등을 통해
싱크탱크의 역할을 수행한다.
기획단 부단장은 원종근 교수(한국외국어대학교)가 선임됐으며 전문위원으로
는 고직한 선교사(Young 2080 상임대표), 권혁률 기자(CBS기독교방송 TV보도
부장), 김도일 교수(장로회
신학대학교), 김영래 교수(감리교신학대학교), 민
종기 목사(LA충현선교교회), 박명수 교수(서울신학대학교), 소재열 목사(의정
부평안교회), 이영철 목사(한국세계선교협의회 총무), 이인성 기자(극동방송
부장), 임석순 목사(한국중앙교회), 장요한 목사(강남임마누엘교회), 정창덕
교수(고려대학교), 황은선 목사(창원세광교회)가 선임됐다.
이날 위촉식에서 이광선 목사는 “한기총의 사역에 영성과 지성을 구비하기
위하여 대표회장 직속 직영기관으로 한기총 기획단을 설치했다”며 “기획단
의 활동을 통해 한기총이 한국교회의 부흥과 국가발전에 크게 기여하기를 기
대한다”고 말했다.
단장 조병호 목사는 “여러 동역자들과 함께 힘을 합해 미력하나마 한국교회
에 기여할 수 있다는 소망으로 중책을 맡았다”며 “대표회장을 보필하여 한
국교회와 성도들을 전심으로 섬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