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회봉사단·한희년 양기구 통합  ‘한국교회희망봉사단’으로 새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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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봉사단·한희년 양기구 통합 
‘한국교회희망봉사단’으로 새 출발 

한국교회의 대표적 봉사단체인 한국교회봉사단(대표회장 김삼환 목사)과 한
국교회희망연대(상임대표의장 이영훈 목사)가 통합한다.

교회봉사단과 한희년 양측 대표단은 지난 1월 15일 서울 하얏트호텔에서 모
임을 갖고 두 단체의 통합을 결정했다. 

통합단체 명칭은 ‘한국교회희망봉사단’으로 정했으며 대표회장은 김삼환 
목사, 상임단장은 이영훈, 오정현 목사가, 상임총무는 최희범 목사가 맡기
로 했다. 

또 조용기 방지일 옥한흠 목사 등 교계 대표 원로 6인으로 구성하는 고문단
을 비롯, 교계 지도자를 중심으로 지도위원을 두기로 했다. 

통합총회는 오는 29일 갖기로 했으며 양측은 한국교회희망봉사단 첫 사업으
로 아이티 지진피해 구호활동에 백만불을 모금해 지원하기로 했다.

충남 서해안 기름유출사고로 교회봉사단과 한희년이 설립된 지 만 2만에 두 
단체가 통합을 결정함에 따라 한국교
회는 더욱 효율적인 대사회 봉사활동을 
진행할 전망이다. 

이날 양측의 모임에는 교회봉사단측에서 대표회장 김삼환 목사, 손인웅 목
사, 최희범 목사(전 한기총 총무)가, 한희년측에서는 상임대표의장 이영훈 
목사, 상임공동대표 양병희 목사, 고명진 목사 등이 참석했다. 

이영훈 목사는 “한국교회 속에 계속된 분열과 대립의 구속을 뿌리치고 통합
을 통해 하나가 되기로 했다”며 “앞으로 크고 아름다운 일을 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