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언약 안에 있는 성도들
< 송영찬 국장 dan7777@dreamwiz.com >
예레미야는 시내산에서 모세에게 주어진 첫 언약이 불완전하고 임시적인 것이기 때문에 더 좋은 언약이 확립될 때가 올 것이라고 예언하였다(렘 31:31-34).
하나님의 새 언약 아래에서는 하나님의 법이 그 백성의 내면에 새겨져 있다. 그것은 더 이상 외적인 규칙과 원리의 조합이 아니었다. 이 새로운 언약은 네 가지 조항으로 되어 있다.
1) 새 언약은 내적인 변화를 약속한다.
새 언약 안에서 하나님이 아버지가 되시고 신자들은 하나님의 자녀와 상속자가 된다. 이 새로운 마음을 통해 신자들은 직접적으로 하나님과 관계를 맺게 되며 인격적인 수준으로 변하게 된다. 이러한 법을 신자들에게 새긴다는 것은 하나님을 순종하고자 하는 마음을 갖게 될 것을 암시하고 있다.
2) 새 언약은 하나님과 친밀해지는 관계를 허락한다.
첫 언약에서 사람들은 이 관계에 부합하여 사는 데 끊임없이 실패했다. 새 언약에서 이 관계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확보된다. 그 약속은 그리스도의 희생을 통해 더 새롭고 풍성한 의미를 가지게 된다. 그리고 그리스도께서 새 하늘과 새 땅을 다스리기 위해 재림함으로 그 성취는 정점에 이르게 될 것이다.
3) 새 언약은 하나님에 대한 지식을 제공한다.
새 언약에서는 모든 성도가 제사장이 된다(벧전 2:5, 9). 성도 개개인이 모두 기도를 통해 하나님께 나아간다. 모든 성도가 자신의 마음에 살아 계신 하나님의 실재를 소유하기 때문에 성경에 계시된 그대로 하나님의 구원의 약속들을 이해할 수 있게 된다.
4) 새 언약은 완전한 죄 용서를 제공한다.
새 언약에서는 하나님과 인간을 분리시키는 죄와 그 결과가 아무 힘을 발휘하지 못한다. 하나님은 죄에 대한 기억을 제거하시며 한 번도 범죄한 적이 없는 것처럼 신자들을 바라보신다. 죄에 대한 영향이 완전히 극복되고 성도들은 약속된 복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이제 우리는 성령께서 신자들에게 그리스도의 말씀을 기억나게 하고 순종하고자 하는 소원을 주심을 알고 마음과 생각을 다하여 하나님의 뜻을 행하고자 하는 소원으로 인하여 하나님께 순종하며 살아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