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라디아서 주해
|황원하 지음, 2014년 교회와 성경 발행, 신국판 양장 264쪽, 12,000원|
갈라디아서에 관한 성경신학적 관점의 체계적 해설
‘종교적 자유의 대헌장’으로 알려진 바울의 첫 번째 서신이자 신약성서의 첫 번째 서신인 갈라디아서는 구약 경륜 시대의 끝을 알리고 신약 경륜 시대를 여는 교회의 신학으로 예수 그리스도의 믿음으로 말미암는 신자의 의로움, 즉 ‘이신칭의’ 사상을 제시하고 있다. 따라서 갈라디아서는 기독교가 유대교와 왜 분리되지 않으면 안 되는지, 그리고 세속적 종교와 무엇이 다른지를 정확하게 보여주고 있다.
저자는 이러한 갈라디아서의 저작 목적에 맞추어 성경신학적 안목으로 체계적으로 해설함으로써 이신칭의에 따른 바울 사상이 마침내 교회를 이끄는 신학의 정수임을 정확하게 제시하고 있다. 이 책은 신학자뿐 아니라 누구나 읽기 쉽도록 헬라어 원문을 충실하게 검토하는 가운데 율법과 복음과의 관계를 다각도로 고찰하여 신학과 목회를 접목시킨 빼어난 걸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