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욱 발전되는 개혁신보 되길” – 윤석희 목사, 본사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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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의 말씀

윤석희 목사
본사사장

“더욱 발전되는 개혁신보 되길”

지난 2년 동안 기독교개혁신보사 사장으로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하나
님께 영광을 돌립니다. 전국교회 여러 목사님들과 장로님 그리고 신문사 운
영이사장님을 비롯하여 모든 이사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신문사에 관련된 모
든 것이 다 감사할 일이지만 몇 가지만 예를 들어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자 
합니다.

사장 임기 마친 것 감사해

첫째, 격주발행에서 주간으로 발전시킬 수 있었던 점입니다. 최홍준 이사장
님의 탁월한 능력과, 뜨거운 마음으로 헌신한 박범룡 전총회장님과 강성일 
총회장님 그리고 부족한 제가 힘을 합하고 운영이사님들의 적극적인 지지속
에 주간발행으로 전환하면서 부채는 줄고 일은 갑절을 하게 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둘째, 전국교회의 적극적인 재정 후원입니다. 사장으로 부임했을 때 신문사
의 내부 사정은 열악했습니다. 퇴직적립금 일억이천여 만원 정도가 전혀 적
립되어 있지 않았고, 사무실 임대보증금 오천오백 만원을 총회로부터 차입
한 상태였습니다. 그리고 인쇄비와 발송료 및 직원급여 미지급금이 약 삼천
사백여 만원이었습니다. 약 이억여 원이 부채로 남아 있었습니다. 그런데 지
금은 모두 해결되고 퇴직적립금 팔천여 만원만 부족한 상태인 것을 감사드립
니다. 

셋째, 운영이사장님을 비롯하여 이사님들과 많은 목사님과 장로님들의 기도
와 적극적인 협력이었습니다. 호산나교회와 남포교회를 선두로 제91회 총회
의 결의를 따라 110여 교회가 특별헌금을 한 것이 약 일억팔천여 만원이고, 
일반헌금이 약 일억팔천여 만원이었습니다. 그 결과 지난 일년 동안만은 적
자가 아니었습니다. 이것이 단회적인 일이 아니라 액수를 줄이더라도 지속적
인 일로 발전되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아직도 제91회 총회의 결의에 동참하
지 못한 교회들이 있지만 머지 않은 시일 내에 동참하리라고 믿어 감사를 드
립니다. 

넷째, 신문사에 근무하는 직원들을 비롯하여 편집위원님들과 좋은 원고를 
써 주신 집필진들께 감사드립니다. 두세 달씩 봉급을 받지 못하면서도 일을 
많이 시켜도 아무 불평 없이 묵묵하게 참고 따라 준 직원들에게 감사드립니
다. 원고료도 없는데 신문사를 사랑하고 모든 교회를 사랑하여 봉사하는 심
정으로 글을 써 주신 모든 집필진들께 지면으로나마 감사드립니다. 좋은 신
문을 만들려고 매주 금요일에 편집회의에 참석하신 폅집위원들께도 또한 감
사드립니다. 

그리고 천성교회 당회원들을 비롯하여 모든 교인들께 감사드립니다. 처음 
일 년 동안 3,000여 만원의 헌금을 비롯하여 매주 금요일이면 직원들과 편집
위원들의 점심식사를 대접했습니다. 그리고 일주일에 하루 내지 이틀은 신문
사에 출근하여 근무를 했습니다. 그것이 목회를 하는 담임목사 입장에서 보
면 굉장히 어려운 헌신입니다. 일 년이면 두 달 정도를 신문사를 위해 봉사
해야 했습니다. 그래도 별 불평이나 원망 없이 봉사하도록 격려해 주고 기도
해 주며 물질로 헌신했던 천성교회 교인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전국 교회와 성도들께 감사해

이제 유능한 이사장과 사장이 새로 부임해서 신문사를 더욱 발전시켜 나아가
기를 바랍니다. 수고한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마음속으로부터 뜨거운 감사
를 드립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