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 있는 삶이 무엇인지 도전 받아”
제1회 청년 대학부 미션트립 성료
총회 지도부(부장 김성규 목사)에서는 1차 8월 12일(월)부터 17일(토)까지, 2차 19일(월)부터 24일(토)까지 C국 모처에 있는 OOO 한센인(나환자) 치료센터에서 제1회 청년 대학부 미션트립을 개최했다.
참가자들은 2주간에 걸쳐 병원 운영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변압기 공사 및 축대 쌓기, 한센인 병원 내부 청소와 한센인이 거주하는 방과 화장실 청소, 그리고 가장 힘들었던 이부자리 청소 활동을 펼쳤다. 또한 거동이 불편한 환우를 위해 목욕, 손발톱 깎기 등을 도와줬다.
봉사활동을 마친 저녁시간에는 이곳에서 헌신하고 있는 OOO 목사의 특강을 듣는 시간을 가졌다. 청년들은 모든 것을 내려놓고 겸손히 한센인을 섬기는 OOO 목사를 통해 큰 도전과 감동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OOO 목사(합신 24회)는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외과의사로 복무하던 중 회심하고 주님을 위해 헌신하기로 결심, 현재 100여명에 가까운 한센인들과 함께 생활하며 섬기고 있다.
이번 미션트립을 주관한 총회 지도부 서기 이영래 목사는 “전기 사정이 여의치 않아 정전 상태에서 무더위와 싸우며 2주간에 걸쳐, 새벽부터 저녁까지 땀을 흘리며 눈물을 흘리는 감동의 시간이 이어졌다”고 밝혔다.
함께 동행한 직전 지도부장 김덕선 목사는 “총회 산하 각 교회 청년들이 연합하여 섬기는 과정을 통해 주안에서 하나되고 특히, 가치 있는 삶이 무엇인지 도전받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