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장로교 독노회 창립
첫 목사 안수식도 거행
한국장로교회의 도움으로 지난 7월 9일(화) 캄보디아 장로교 독노회(The First Presbytery of The Presbyterian Church in Cambodia) 창립식이 프놈펜 인근 ‘다크마으‘ 소재 명성센타에서 열렸다.
총회 합신세계선교회(PMS)에서는 이사장 박요나 목사와 이기종 총무가 참석해, 캄보디아장로교공의회(‘캄장공‘)와의 업무협력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였고, 독노회 창립예배와 목사안수식에 함께 하였다. 이날 창립된 노회에서는 정관 채택, 노회 임원 선출 등 회무처리를 하는 한편 캄보디아 장로교의 첫번째 목사 안수식을 갖고 6명을 목사로 안수하였다.
한국 교회의 캄보디아 선교는 올해로 20주년을 맞게 되며, 한국 장로교 선교사들은 10년 전에 캄장공을 발족하고, 그해부터 캄장공 신학교를 통하여 지도자 양성에 동역해 왔다. 캄장공은 지난 10년의 준비기간을 거쳐 이번에 한국 9개 장로교단에서 파송받아 사역하는 선교사들이 연합하여 캄보디아에 하나의 장로교단과 노회를 설립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캄보디아에는 현재 300여 한인 선교사 가정이 사역하고 있으며 합신 소속 선교사는 홍경표, 김대원, 이정승, 백정운, 서현우 선교사 등 5가정이 활동 중에 있다.
한편, 박요나 이사장과 이기종 총무는 이들 합신 선교사들과 교제를 나누며 본부와 캄보디아 현장 지부간의 긴밀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