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로회연합회 회장 이임사>
“순수한 신앙을 보존하며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 연합회”
전창대 장로, 대구영안교회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자”라는 주제 아래 한 회기를 은혜로 인도하시고 잘 마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 드립니다. 그리고 20회기를 빛내 주신 역대회장님들과 회원 장로 여러분, 또한 부족한 저와 함께 동역해 주신 임원 모두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개인적으로는 정말 기쁘고 즐거운 한 회기였습니다. 하나님 의 섭리하심과 역사하심을 체험하였고 전국장로회연합회(이하 “전장연”)의 위상을 더 높이는 복된 회기가 되도록 인도되었던 것이 너무 감사합니다.
본회는 각 노회 장로회간의 연합사업과 하나님 복음 선교, 사회봉사를 통하여 총회발전의 기여와 회원 상호간의 친목을 도모함을 목적으로 한다고 했습니다. 이런 목적 아래에서 회원의 영적성숙과 복음사역 및 교회 발전에 기여해야할 사명을 재인식하며 전장연의 정체성 확립을 위해 총회와 교단적으로도 검증할 수 있었던 중요한 시기였으므로 전장연의 역할을 다시 확고히 하는 회기였다고 생각합니다.
하이원리조트에서의 지난 여름수련회 또한 제겐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말씀으로 영적 재무장을 하게 되었고 한 여름 밤의 아름다운 축제로 각 노회가 한마음으로 찬양하며 주께 영광 돌린 일들과 장로님들의 기쁨과 감격의 눈물을 잊을 수 없습니다. 예상 밖에 많은 회원들이 참석하셔서 숙소의 불편을 드려 죄송했지만 정말 잊을 수 없습니다.
또한 전장연 20년사 발간은 전장연 역사관을 재정리할 수 있는 기회였고 조금은 아쉽고 부족한 점이 있습니다만 스무 살 청년의 성장 통으로 이해하며 100년 대계의 성장을 위해 준비하는 과정으로 우리 모두 기쁘게 받아 보존해 주시고 더 좋은 역사를 만들어 가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전장연은 당연 자립회로 성장되어야합니다. 그러나 아직은 교단적으로 약한 면이 있으므로 목사님들의 많은 관심과 후원 없이는 건전한 확장과 발전이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목사님들의 많은 관심과 기도 또한 부탁드립니다. 앞으로 우리 전장연은 하나님이 주시는 믿음을 가지고 연합회와 합신교단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힘써 일하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20년 전 전장연을 시작하게 하셨던 하나님께서 우리의 연합회를 성장 발전하도록 도와주실 것을 확실히 믿으며 회원여러분 모두 하나님의 복음 선교와 사회봉사를 통하여 교단 발전을 위해 힘써 일해야 할 것이며, 우리 모두 살아계신 하나님을 잘 믿고 그 말씀대로 힘써 섬기고 나누고 서로 격려하며 사랑하며 위로하는 장로가 됩시다.
우리 합신 전장연은 타 교단보다는 비록 규모가 작지만 정치성이 없고 순수한 신앙을 보존하며 불의와 타협하지 않는 연합회임을 자부합니다. “바른신학, 바른교회. 바른생활”의 이념아래 하나님의 이름을 존귀히 높이는 전장연으로 그 자부가 이어지길 바라며 기도합니다.
21회기를 섬길 회장이하 모든 임원들에게 하나님의 크신 은혜가 임하고 모든 장로님들과 함께 하나님의 기뻐하시는 21회기를 만들 수 있고 앞으로 계속 50년, 100년 하나님의 은혜가 이어져가는 복이 넘치는 전장연이 되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