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한 자긍심을 세우는 사모 되기를
2013 전국 목회자 사모세미나 개막..200명 참석
사모의 영적 재충전과 위로의 시간인 2013 전국 목회자 사모세미나가 1월 7일 강원도 원주 치악산 황둔밸리에서 화려하게 개막했다.
총회 농어촌부(부장 정덕훈 목사) 주관으로 열린 이번 사모세미나는 전국교회 목회자 사모와 목회자, 스텝진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새해 연초 신년 기도회 겸 세미나로 진행돼 주 안에서 쉼과 행복을 얻음과 동시에 더 아름다운 섬김의 사모가 되기를 다짐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
첫날 개회예배는 정덕훈 부장의 사회로 총무 장덕만 목사의 기도에 이어 총회장 이철호 목사가 ‘교회의 본질’(고후 6:1-10)이란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이철호 총회장은 “한국교회가 교권주의와 세속주의에 빠져 맛 잃은 소금처럼 세상 속의 조롱거리로, 이단들의 공격에 시달리며 건강을 잃고 있다”고 전제한 뒤 “건강을 회복하기 위해 한국교회는 본질을 회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총회장은 “한국교회는 현재 기도운동이 죽었다”며 “이로 인해 성령이 역사하지 않고 말씀 운동도 함께 죽어간다”고 말하고 “말씀과 기도운동을 통해 본질을 회복하는 한국교회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당부했다.
끝으로 “한국교회 본질을 회복하는 일에 앞장서는 사모가 되길 바란다”며 특히 “무엇보다 하나님의 일꾼이라는 신성한 자긍심을 세우는 사모가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첫날 저녁 집회 ‘행복의 시간’에는 포도원교회 김문훈 목사가 말씀을 전한 가운데 사모세미나 2일째부터는 증경총회장 임석영 목사와 권태진 목사, 최광현 박사와 선우현 박사, 이금자 사모의 은혜의 시간과 함께 노회별 찬양축제 등 기쁨의 교제를 나누는 귀한 시간이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