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표회장 권태진 목사 등 취임
한장총, 제30회 총회…
본 합신 증경총회장 권태진 목사(군포제일교회)가 한국장로교총연합회 새 대표회장으로 취임했다.
한국장로교총연합회는 지난 11월 30일 서울 연지동 백주년기념관에서 ‘제30회 총회’를 열고 새 임원 인준 및 사업·예산안을 의결했다. 이날 총회는 직전대표회장 윤희구 목사의 사회로 진행되어 회의록보고, 사업보고, 감사보고, 결산보고가 차례로 통과된 후 안건으로 상정된 대표회장 및 상임회장 인준이 만장일치로 결의됐다.
이날 제30회기 대표회장으로 추대된 권태진 목사는 취임사에서 “한장총 대표회장을 수행하기에 부족하지만 분별력과 신앙의 절개를 가지고 모든 것을 품는 마음으로 교계의 연합과 일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 상임회장으로 추대된 유만석 목사(백석, 수원명성교회)는 “대표회장을 잘 보좌하여 교단 간 화합에 중점을 두고 회원교단을 섬기는데 힘쓰겠다”며 특히 장로교 ‘한교단 다체제’ 추진을 위해 힘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이날 또 한장총은 신임 임원으로 ▲서기 홍호수 목사(대신) ▲부서기 김명찬 목사(한영) ▲회계 조성제 장로(합동) ▲부회계 박혁 목사(합신) ▲감사 조성기 목사(통합), 황연식 목사(호헌1) ▲구자우 목사(고신) ▲총무 이경욱 목사(백석) ▲협동총무 이홍정 목사(통합)를 선출했다. 또한 10개의 상임위원회 위원장으로 한국장로교정체성회복운동위원회 김성봉 목사(대신), 연합과일치위원회 정봉기 목사(통합), 선교위원회 윤호균 목사(백석), 한국장로교목회자교육원 김호윤 목사(합동중앙), 정책위원회 김선규 목사(합동), 신학교인준위원회 오덕교 목사(합신), 이슬람대책위원회 김수읍 목사(통합), 청년위원회 김동기 목사(백석), 남북교회위원회 이영한 목사(고신), 사회·인권위원회 박종언 목사(합신)를 선임했다. 특별위원회는 한국장로교역사박물관추진위원회 윤희구 목사(고신), 한교단다체제추진위원회 이종윤 목사(통합), 이단사이비대책위원회 정근두 목사(고신)가 위원장으로 임명됐다.
한장총은 또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의결한 후 ‘한교단 다체제 헌법 회원교단 총회 부의’ 건은 이종윤 목사의 설명을 듣고 원안대로 통과되어2013년 각 총회에 수의키로 했다.
사진은 12월 11일 군포제일교회당에서 거행된 권태진 목사 한장총 대표회장 취임감사예배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