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정성화교회, 러시아 단기선교 펼쳐
풍물, 부채춤으로 큰 호응도 이끌어
경기서노회 오정성화교회(이주형 목사)는 지난 10월 31일(수)부터 11월 5일(월)까지 5박 6일동안 러시아 비로비잔에 있는 우림교회(이태석 선교사․전 오정성화교회 장로)와 나이필드 노숙자 쉼터를 방문하여 러시아 단기선교를 펼쳤다.
특히 이번 방문은 비로비잔 주정부가 주최한 다민족 문화예술축제에 초청을 받아, 이주형 담임목사 부부와 하늘소리 풍물단, 에벤에셀 위십팀 등 22명이 참여해 한국문화를 알리는 좋은 기회가 됐다.
이번 제2회 문화예술축제에는 한민족이 처음으로 참여하게 되었고, 하늘소리 풍물단의 풍물연주와 에벤에셀 위십팀의 부채춤 공연 등은 관중들의 최고의 호응과 함께 앙코르의 소리가 연이어 터져 나왔다.
이날 행사에 주지사의 축사와 주정부 관계자들과 한국에서는 블라디보스토크 먼 곳에서 영사와 한국문화원 교육원장이 직접 참석하여 격려하기도 해 눈길을 끌었다.
이주형 목사는 “문화예술축제를 통해 한민족의 문화를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며 “이 행사를 기점으로 고려인 공동체가 결성되는 좋은 기회가 되길 소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