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속화 흐름 속에 정통성과 신학 보존해야” – 총회 상임위 제96회 3차 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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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속화 흐름 속에 정통성과 신학 보존해야”
총회 상임위 제96회 3차 회의 
사업 보고 및 제97회 총회 준비 점검

 

 

제96회기 제3차 상임위원회가 8월 13일 온양관광호텔에서 소집돼 각 상비부 및 특별위원회 96회기 사업 결산 및 제97회 총회 진행을 위한 점검 시간을 가졌다. 

 

총회 임원과 상비부장, 특별위원장이 모인 상임위원회는 지난 회기동안 진행했던 사업들에 대한 상세한 보고를 통해 지난 한 해 동안 하나님께서 우리 교단에게 베푸신 은혜를 함께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회의에 앞서 드려진 예배는 총회서기 박성호 목사의 기도에 이어 총회장 권태진 목사가 말씀을 전했다.

 

권 총회장은 ‘말세의 믿음'(눅 21:17-19)이라는 제하의 설교를 통해 “성전의 화려함도 돌 하나에 불과하다고 말씀하신 예수님은 말세의 징조로 인간뿐 아니라 자연계의 조화가 깨어지며 믿는 자들은 가족들로부터도 원수로 대접을 받게 될 것이라고 경고하셨다”고 지적하고 “예수를 믿기 때문에 모든 사람들에게 미움을 받는다 할지라도 머리털 하나라도 상하지 않게 하시는 하나님을 믿는다면 점점 세속화되어 가는 현실 속에서도 우리는 산위의 동네처럼 밝게 빛나게 될 것”이라고 말하고 “우리 교단은 세속화의 흐름 속에서도 정통성과 신학을 보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진 회무처리에서 김윤기 총회 교육부장은 “2012년 전반기 어린이용과 교사용 계단공과를 발행한 데 이어 후반기 구역공과 및 주일학교 2학기 공과, 청소년소요리Ⅱ를 추가 발행했다”며 “그동안 교재 발행에만 전념했지만 앞으로 홍보에 주력할 계획”이라면서 “이를 위해 계단공과와 구역공과에 전국교회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보고했다. 

 

이주형 총회 농어촌부장은 “남포교회의 후원으로 농어촌지역 목회자 자녀에게 2012년 1학기 장학금을 총 45명에게 1인당 1백만원씩 지급했으며 2학기 장학금도 준비중에 있다”고 보고했다. 

 

조인성 총회 재정부장은 “총회 각 기관 직원의 연봉제 도입은 여건상 당장 시행하는 것이 불가하다”며 “대신 임금피크제를 시행하되 재정부장과 재정부 서기, 총회 총무, 개혁신보사장, 세계선교회 회장으로 협의체를 구성, 경비 부분의 새로운 항목과 지급액은 매회기 협의체의 허락을 얻도록 한다는 제도를 도입할 예정”이라고 보고했다.   

 

이상업 총회 특수전도부장은 “그동안 벌였던 대외적 활동을 탈피해 병원, 교도소, 군 선교,  할렐루야축구단 등 교단 내에서 특수사역을 하고 있는 목회자들을 직접 찾아가 위로하고 힘을 실어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총회 회계 김승모 장로는 “취약한 총회 재원 마련을 위해 실시되고 있는 ‘세례교인 분담금’이 8월 13일 현재 860여 교회 중 72개 교회만이 참여, 참여율 8.4% 1억 6천여만원에 불과하다”고 보고해 전국교회가 ‘세례교인 분담금’에 모두 동참할 수 있도록 총회 임원과 상비부장이 독려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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