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그릇에 담긴 보배같은 여전도회원 되기를 – 제77회 정기총회 및 수련회 개막…500명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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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그릇에 담긴 보배같은 여전도회원 되기를
제77회 정기총회 및 수련회 개막…500명 참석
연합회별 발표회 눈길..송월교회 헌신에 큰 감동

 

 

 

전국여전도회연합회 제77회 정기총회 및 수련회가 8월 20일 인천 송월교회당(박삼열 목사)에서 화려하게 개막, 신앙으로 재충전하는 한편, 연합회 발전을 위한 단합의 기회를 가졌다. 

 

‘진정한 그리스도인, 참된 여성도’라는 주제와 ‘말씀을 듣고 행하는 자가 되자'(야고보서 1:22)라는 표어로 열린 이번 제77차 정기총회는 8월 21일 낮 12시 현재, 407여명이 등록하고 500여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총회, 특강, 친교의 시간, 장기자랑 등 다양한 행사가 펼쳐진 가운데 말씀과 기도로 은혜를 나누며 회원들간의 상호 우의를 다졌다.

 

 

한편, 수련회 2일째인 8월 21일 오전 9시 제77회 총회가 개회됐다.

 

개회예배는 강정희 회장의 사회로 증경회장 김정숙 권사의 기도, 동서울연합회장 김주화 권사의 성경봉독, 총회장 권태진 목사의 설교, 성주진 합신 총장의 축사 및 인사 순으로 진행됐다. 

 

권태진 총회장은 ‘질그릇에 담긴 보배'(고린도후서 4:7-16)의 말씀을 통해 “우리의 삶은 질그릇이 아닌 보배의 실력으로 세상을 이겨나가야 한다”면서 “자신이 섬기는 주님의 교회를 위해, 그리고 복음 사역을 위해 눈물로 기도하고 헌신하는 여전도회원들이 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성주진 총장은 “사회가 어지럽고 이단이 난무하는 세상 속에서 필요한 것은 좋은 목회자”라면서 “좋은 목회자를 배출할 수 있는 신학교의 사명을 잘 감당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으로 지켜봐 주시고 이를 위하여 기도해 주시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제77회 총회는 임원선거가 없는 관계로 전국여전도회 산하 각부서 및 실행위원회 보고, 지연합회 사업보고와 특별헌금 작정, 예 결산 보고를 중심으로 진행된 가운데 그 동안 연합회가 중점적으로 추진해 온 사업을 더욱 활성화시켜 나가기로 결의했다. 

 

특히 이번 77회 총회에서는 합신 홀사모 돕기, 신학교 후원, 도움이 절실한 20여 미자립교회와 기관 지원, 선교사 지원 등 낮은 곳을 섬기는데 최선을 다하기로 다짐했다. 

 

총회를 마친 후 오후에는 각 지연합회별 찬양발표회를 갖고 열띤 경쟁을 벌였다. 

 

각 노회 연합회가 하나님께 기쁨과 뜨거운 감사의 찬양을 드린 가운데 서서울노회 연합회의 크로마하프 연주, 부산연합회의 부채춤, 북서울노회 성실교회의 국악연주회가 마련돼 많은 관심을 받았다.

 

한편, 지난 2008년 대회 이후 4년만에 송월교회에서 개최된 가운데, 박삼열 목사를 비롯해 교역자와 당회원, 제직들의 헌신적인 봉사로 감동을 전달, 참석한 회원들로부터 많은 박수를 받았다. 

 

송월교회는 지난 1982년 화성교회당에서 열린 전국여전도회 창립총회 이후 1983년부터 2012년까지 약 30년 동안 평균 4년마다 1회씩 총 7차례에 걸쳐 수련회 장소를 제공, 전국여전도회연합회 활동에 적극 협력해 왔다.  

 

사진은 21일 총회를 마치고 회원들이 송월교회 본당에 자리를 함께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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