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말씀 그 자체가 역사적 기록”
제호 ‘합신기독신문’으로 변경키로
신문운영이사회,
신문운영이사회(이사장 이선웅 목사, 남문교회)는 6월 30일 총회회의실에서 이사회를 개최하고 기독교개혁신보의 새로운 제호를 ‘합신기독신문’으로 결정했다.
이사장 이선웅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이사회는 부총회장 권태진 목사의 기도에 이어 이사장이 창세기 22장 2-4절을 봉독후 ‘아브라함의 순종’이라는 제하의 설교에서 “아들 이삭을 바치라는 하나님의 지시를 밤에 받은 아브라함은 아침 일찍 시간을 지체하지 않고 모리아 산으로 떠났다”고 밝히고 “세속사는 지나간 다음에 역사를 기록하지만 구속사는 하나님께서 말씀하시는 그 자체가 역사 속에서 성취되는 것으로 구별된다”고 지적한 후 “모리아 산은 후에 성전이 세워진 곳이며 예수님의 구원 사역의 성격을 예표하고 있다는 점에서 역사의 성격을 규명하는 곳이 되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진행된 회의에서 이사회는 사장 나택권 장로의 업부 보고를 받은 후 현행 기독교개혁신보의 새로운 제호로 ‘합신기독신문’을 채택하고 이를 총회에 헌의하기로 했다. 아울러 정관을 개정키로 하고 이사장, 서기, 사장으로 구성된 정관개정위원회에 일임키로 했다. 또한 신문 제호 응모자들 중에서 5명을 추첨해 시상키로 했다.
이번 신문 제호 변경은 지난 2010년 10월 제2차 신문운영이사회에서 새로운 제호를 공모하기로 하여 총 21명이 응모한 30여 제호를 종합해 ‘합신기독신문’으로 최종 결정한 것으로 이번 제96회 총회에 상정하여 인준을 받게 된다.